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대학들이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대부분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유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12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5주간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대인관계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학기를 앞두고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과 중국의 문화 차이를 설명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동국대도 학부 소속 유학생들을 상대로 한국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국대는 지난해 5월 외국인서비스센터를 열어 유학생들의 비자 수속 대행, 일대일 상담이 가능토록 했다.

숙명여대는 지난달부터 대외협력차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고충이나 학사행정과 관련된 요구사항을 듣고 있다.

교내 동아리를 통해 유학생간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도 있다.

한국외대는 교내 동아리인 'ISO(International Student Organization)'를 운영한다. 회원의 30%가 외국인 학생들이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한양대와 숭실대는 한국인 학생들이 유학생의 도우미로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는 매년 신입생 200명을 선발해 첫 학기 동안 외국인 학생들의 일대일 조언자로 활동하게 하고 있으며, 숭실대는 외국인 학생과 한국 재학생을 연결해 서로 언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인 '버디'를 운영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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