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오전중 기준금리 인하 발표로 반짝 급등한 후에 하락했던 증시가 낙폭이 줄면서 회복되자 1320원대 초반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1시 4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8.6원 하락한 1324.4원으로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른 역외 매수 물량이 들어오면서 오전 중 상승, 금리 인하 발표 후 오히려 1330원대 후반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이후 다시 주식시장이 낙폭을 줄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안정감을 되찾고 다시 1320원대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오후들어 주식 시장이 회복되면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지수는 금리 인하 후 기대감이 소멸되면서 하락했다가 오후들어 다시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760억원 정도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 전문가는 "주식 시장 회복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이 내려가고 있다"면서 "현재 외환시장에서는 큰 움직임 없이 거래량도 많지 않아 주말을 앞둔 은행권의 숏커버 물량(매도 포지션 청산)이 나온다면 반등 가능성이 있기는 하나 특별한 모멘텀 없이 박스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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