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30분 현재 60틱 하락 112.48
진정세를 보이던 국채선물 시장이 오후 들어 또 다시 급락하고 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공세적인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내비치지 못했다는 시장의 판단 때문이다.
9일 오후 1시30분 현재 3년물 국채선물은 60틱 하락한 112.48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과 투신권이 각각 1761계약과 53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 또한 449계약 순매도 하며 매도세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주택금융공사가 각각 2156계약과 54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보험 또한 254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3.30에 개장했다. 장초반 증권사와 외국인이 각각 868계약과 704계약을 순매수하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한 2.50%로 발표하기 전후해서 하락반전했다.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때 112.43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국채선물 5일 이동평균선인 112.84를 하회하는 수준으로 1차 지지선으로 생각했던 112.55도 뚫린 모습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이성태 한은총재가 기준금리는 더 내릴 수는 있지만 기대인플레 수준을 이미 하회하고 있다고 밝혔다”며 “이로 인해 시장이 생각하는 추가인하 기대감을 채워주지 못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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