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연고인 FC서울과 히어로즈, 삼성썬더스 등 3개 프로구단에 부과하는 관중석 사용료를 인하한다.
서울시는 8일 관중석 사용료를 입장객 수입액의 13%에서 10%로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립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공포했다.
3개 구단이 부담하는 액수는 연간 8억5000만원에서 6억2000만원으로 2억3000만원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잠실야구장을 위탁받아 직접 운영하는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시 교육청 소관의 잠실실내체육관을 사용하는 SK나이츠는 이번 조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례 개정안은 또 연고 구단의 경기뿐만 아니라 해당 종목 행사까지도 체육 경기로 인정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연고구단 경기외의 행사에 대해서는 입장객 수입액의 25%를 관중석 사용료로 부과해왔으나 대폭 내리게 됐다"며 "각종 이벤트와 유소년교실 등의 프로그램이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울시는 또 베이징-서울-도쿄(베세토) 간 프로리그 경기 개최를 검토하는 한편 서울연고 프로구단의 경기를 전광판과 교통방송, 정기간행물,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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