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는 7일 서울시의 원지동 제2화장장 건립과 관련한 발표에 대해 화장로 11기 건립을 적극 저지키로 했다.
화장장 건립관련 시민위원회 위원장 박 재 갑과 서초구청장은 이날 "서울시 동남권 화장장 수요는 5기면 충분하다"면서 화장장 우선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아래 사항이 관철되지 않는 한 화장장 건립은 있을 수 없다"며 이를 강력 저지하기로 했다.
먼저 화장장과 종합의료단지 건립에 따른 서울시 노력은 인정하나 화장장은 권역별로 설치해야 하는 사안으로 서초구 화장장은 당초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을 감안해 설치키로 한 사항으로 5기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동남권 1일 사망자는 20.5명이고, 화장률이 68.5%, 1일 14명(4기 필요)인데 2020 화장률 75%를 적용할 경우 4.4기가 필요해 5기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에 대규모 11기 화장로 건립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화장장은 기피시설,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는 이미 2001년 7월 9일 서울시가 4개 권역으로 화장장을 설치키로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화장장 우선 건립은 절대 반대하며 화장장과 병원을 동시에 착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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