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임직원 워크샵’서, 강력한 개혁의지 밝혀
최원병 농협회장이 지배구조 개편 등 농협 개혁을 재차 강조하며 연초부터 내부 분위기 정비에 나섰다.
최회장은 4일 경기도 고양 농협중앙연수원에서 임직원워크샵을 갖고 “많은 사람들이 농협이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조직을 전체적으로 재평가해서 우리의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봉사와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고객·국민들을 섬기고, 이 개혁행군의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회장은 농협의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변화를 위해 2009년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지배구조의 근본적인 변화 검토 ▲농축산물 유통시장의 지배력 향상 ▲신용사업 체질개선 ▲조합과의 상생 도모 ▲지속적인 자체개혁 추진 ▲성과와 능력 중심의 투명한 인사 정착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장태평 농식품부장관은 3일 '한국농업, 미래가 보인다” 주제의 특강을 통해, 그동안의 관행적인 농사에서 산업적인 측면의 농업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조직화, 규모화 ▲R&D ▲유통혁신 ▲식품산업 육성 ▲농식품 수출 ▲저투입 고효율의 녹색성장 추진을 통해 강한 농식품산업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한 농협개혁과 관련해 "현재 농협변화에 대한 농업인과 국민의 기대가 크므로, 농협은 관성과 타성에서 벗어나 변화해야 하며, 농협의 변화가 한국농업의 커다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농협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로 진출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농협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새해의 첫 주말에 임원 및 간부직원 93명을 대상으로 '농협개혁 추진을 위한 워크샵'을 갖고, 2009년 성공적인 사업추진과 위기극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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