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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김부원 기자]다양한 저술 및 'CEO를 위한 인문학 강좌', 소주 '처음처럼'의 글씨체 등으로 잘 알려진 신영복 교수가 현 사회의 문제점으로 '소통의 부재'를 지적하고 개인 및 집단 간의 신뢰를 촉구했다.
4일 오전 MBC '일요인터뷰 20'에 출연한 신 교수는 우선 자신의 붓글씨체가 소주 이름으로 사용된 계기에 대해 "내가 이미 써놓은 글씨였다. 우리 학교가 매년 만드는 캘린더에 '처음처럼' 글씨하고 그 아래 시 구절이 있는데 여러분과 의논을 했고, 상업적 용도로 쓰이는 게 좀 마땅치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서민적인 서체가 서민들이 애용하는 술 이름으로 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견해도 있어서, (소주 이름) 사용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 교수는 올 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도전에 대한 진단과 방향을 얘기하던 중 심각한 문제로 '소통의 부재'로 꼽았다.
그는 "각 집단들이 신뢰성을 높이려는 여러 방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대개는 타 집단들의 신뢰추락이 자기 신뢰를 높이는 것으로 반사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오히려 사회 전반적으로 신뢰성의 동반추락의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이와 다양성은 공존하고 승인하는 게 아니라 차이야 말로 자기가 변화할 수 있는 대단히 반가운 기회로 적극적으로 맞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그것이 진정한 소통이고 변화고 발전이다"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또 "소통이 잘 되려면 신뢰해야 된다. 그 사람을 신뢰하지 않는데 소통이 될 리가 없다. 우리 사회 각 부문에서 신뢰집단들이 만들어지고, 신뢰집단들끼리의 소통 이게 나아가 국민적입 합의, 이런 구조로 이어질 때 그 사회가 진정한 민주적인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부원 기자 lovekb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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