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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업체 리온델바젤, 파산보호신청 검토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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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위의 네덜란드계 화학업체 리온델바젤(LyondellBasell)이 파산보호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리온델바젤은 2007년 12월 네덜란드 화학업체 바젤 인터내셔널 홀딩스가 미국 휴스턴의 리온델 케미컬을 127억달러에 인수하면서 만들어진 비상장 업체다.

연매출이 540억 달러, 1만6000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파산전문가를 고용해 20억달러 상당의 파산비용확보에 애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설립 당시 바젤은 리온데 주식을 주당 20%의 프리미엄을 얹은 48달러에 구입했는데 이것이 원인이 돼 빚더미에 앉게 됐다.

리온델의 디폴트 사태가 우려되면서 이 회사의 채권은 헐값에 거래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이 회사의 신용등급을 SD(선택적 디폴트)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화학업체들은 주요 시장인 자동차, 주택, 전자제품 시장이 경기침체로 타격을 입으면서 수요급감에 직면하면서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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