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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코리아나 화장박물관 '생명을 살리는 아우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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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코리아나 화장박물관(547-9177)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인형을 만들어 기부하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인 '생명을 살려요! 엄마와 함께 하는 아우인형 만들기'를 진행한다.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진행하며, 엄마와 아이가 직접 만든 인형을 기부하여 제 3 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기금으로 활용하는 나눔 체험 프로그램이다.

1층 스페이스씨 오픈 갤러리에 전시하는 세계 각지에서 온 300여 점의 아우인형을 감상하고, 자신의 개성이 담긴 아우인형을 직접 만들어보는 내용. 바느질에 서툰 어린이를 위해 인형 몸통은 제공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옷과 표정을 만들어 주면 된다.

완성된 인형은 유니세프에 기증하여, 다른 사람의 입양을 기다리거나 본인이 직접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시 부담하는 2만원의 비용은 제 3세계 어린이의 예방접종 비용으로 활용된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참여 가능하고, 1월 17일과 21일에 열리며 소요시간은 3시간. 참가비는 1만 2000원으로 수익금은 전액 유니세프로 기증된다.

아우인형은 '아우인형'은 '동생, 아우르다, 아름다운 우리'라는 뜻을 담고 있는 유니세프의 인형으로, 유니세프가 1992년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인형 기부 프로젝트. 제 3 세계 어린이들이 기본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인형을 만들어 기부하거나 이미 만들어진 아우인형을 입양하는 활동이다.

기부된 인형은 2만원의 비용과 함께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비용은 1명의 어린이에게 6가지 질병(홍역, 소아마비, 백일해, 결핵, 파상풍, 디프테리아)을 위한 예방접종 비용으로 사용된다. 유니세프의 아우인형은 어린이들의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형이 만들어지는 순간 고유의 이름을 갖게 되며 판매가 아닌 입양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한편 '아우인형 만들기'의 연장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어린이 강좌인 '세계 어린이 이야기와 북 아트'를 운영한다. 세계 각지의 피부색과 눈, 머리카락 색깔로 표현된 아우인형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구연 동화는 문화와 인종의 다양성을 친숙하게 습득하도록 해준다. 동화를 영어로 들려주어 아이들의 언어 감각 향상에도 도움을 주며, 이야기가 끝나면 북 아트 제작을 통해 아이가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냄으로써 작가가 되기도 하고, 주인공이 될 수도 있는 시간으로 풍부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2월 18일, 25일 2시부터 총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7000원(화장 박물관 입장료 포함).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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