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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종, 유동성 확대가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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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2일 건설업종에 대해 예산집행 효과가 투자심리에 가장 빠르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규제 완화 등 정책적 지원의 효과는 시일을 두고 차츰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현수 애널리스트는 "시기적으로 봤을 때 예산 집행 및 유동성 공급 확대 효과가 상대적으로 앞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및 미분양 감소 추이는 이 후에 나타날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공공물량 확대에 대한 수혜 가능성을 염두에 둔 종목 선정이 바람직하며 유동성 공급 효과 및 미분양 리스크 해소에 따라 순차적인 종목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애널리스트 "이에 따라 현대건설, GS건설 그리고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가운데 리스크가 적고 정책 수혜가능성이 높은 현대건설과 정책효과를 포함해 그 외 주변환경 개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GS건설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2009년 건설업종의 주가 향방은 작년 하반기에 나타난 각종 거시 변수에 대한 영향력에 좌우될 전망"이라며 "2008년 하반기 나타난 주가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문제로 압축되는 근본적 우려는 크게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09년 건설업종 주가 추세에 영향을 미칠 요인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가장 중요하며 주요 이슈로는 4대강 정비사업을 위시한 건설업을 통한 정부의 정책 효과, 부동산 관련 규제완화 정책에 따른 부동산 시장 회복, 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장, 미분양 감소 추이 및 건설사 자구노력이 가미된 구조조정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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