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PO 자금조달액 올해 처음으로 미국, 영국 제쳐
[아시아경제/송화정기자]중국공상은행이 지난 10월 27일 사상최고의 기업공개(IPO)를 단행하면서 중국증시(홍콩, 상하이, 선전)는 단번에 영국과 미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자금 조달처가 됐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가 28일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홍콩, 상하이, 선전 증시의 자금조달액이 줄곧 영국과 미국에게 뒤쳐져 있었다. 5년전 중국 증권거래소들의 자금조달액은 73억달러로 140억달러의 런던증시, 460억달러의 미국증시보다 현저히 뒤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올해 10월말까지 중국증시의 자금조달총액은 431억달러로 같은 시기 런던의 213억파운드(약 405억달러), 미국의 382억달러보다 많았다.
파이낸셜타임즈는 "중국증시의 이같은 호황은 최근 투자자들이 중국증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최대 은행인 공상은행이 상하이, 홍콩증시에 동시 상장하는 등 올해 여러 중국 국유기업들이 연달아 상장하면서 총 219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메릴린치증권의 환태평양 자본시장 책임자인 이안 카톤은 "공상은행의 상장이 증명하듯 이제는 기업이 다량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런던이나 뉴욕증시를 찾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yeekin77@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
송화정 베이징특파원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텀블러에 담아 입 대고 마셨는데…24시간 지난 후...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