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열 자산운용사가 없었던 현대증권이 와이즈에셋자산운용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 나섰다.
현대증권은 30일 와이즈에셋자산운용과 '현대' 상표를 공유, 와이즈에셋의 사명을 '현대와이즈자산운용'으로 변경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와이즈에셋은 그동안 현대증권이 판매해온 적립식펀드, 히어로펀드, 각종 테마펀드, 부동산경매펀드를 공동개발·운용하며 사실상 현대증권의 하우스 자산운용사 역할을 해왔다. 현대증권은 와이즈에셋의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는 2대주주다.
특히 지난 8개월 동안 와이즈에셋이 운용을 담당하고 현대증권이 판매한 테마펀드인 백두대간펀드, 생로병사펀드, U-Korea펀드, 한류열풍펀드, 노블레스펀드 모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증권 측은 이번 ‘현대’ 상표의 공유로 양사간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강화하고, 공동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증권은 특히 지난 29일 퇴직연금, 주식워런트증권(ELW) 증권 등 신규업무 개시와 내년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등에 따른 종합금융투자회사의 기반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데 이어 자산운용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박문근 현대증권 기획본부장은 "그동안 계열 자산운용사 부재로 인해 시장에서 제기됐던 우려를 불식시키고 향후 종합금융투자회사의 면모를 갖추게 돼 향후 금융권 지각변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익 기자 park@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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