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불어닥친 가상화폐 돌풍…"게임으로 최저임금 2배 벌어"
전 세계 가상화폐 시장에 광풍이 불자 필리핀이 들썩이고 있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게임에서 가상화폐를 거둬들여 돈을 버는 사람이 빠르게 늘고 있다. 불과 2년 전 가상화폐 시장이 불황을 겪을 때 크게 흔들린 적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전역에서 가상화폐 관련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수두룩하게 생겨
AI와 로봇의 만남…레인보우로보틱스로 쏠리는 기대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서 로봇 산업이 성장하는 데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오픈AI와 엔비디아 등 AI 관련 기술을 확보한 업체가 앞다퉈 로봇과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지분을 투자한 레인보우로보틱스가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이달 들어 23% 올랐다. 코스닥 지수가 5%가량 오른 것을 고려해도 시장 대비
뻔뻔하게 "폰 주기 싫은데요"…텔레그램 폭파도 속수무책
"큰일 날 소리, 주가조작 조사할 때 휴대폰을 어떻게 강제로 확인합니까. 금융감독원은 권한이 없어요. 조사 대상자가 자발적으로 먼저 보여줘야 합니다." 최근 주가조작 수법이 진화하면서 조사 단계에서부터 증거를 빠르게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 2015년 이후 불공정거래 조사 대상자의 방어권은 강화됐지만, 조사 주체인 금융감독원은 주가조작 현장에 나갈 수도, 조사 대상자에게 휴대폰을 보여달라고 요구할 권한도 없다.
아미코젠, 미·중 무역분쟁 속 항생제 '귀한 몸'…세계 최초 3세대 상용화 기대
아미코젠은 전 세계 항생제 공급망 리스크 해소를 위해 항생제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글로벌 항생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유럽, 일본, 미국 등이 항생제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며 자국에서 생산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아미코젠은 본격적으로 인도, 유럽, 일본 제약사와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항생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미코젠은
"100억 날린 친구, 죽었을까봐 매일 전화해"[주가조작과의 전쟁]
"투자를 권유한 친구한테 매일 전화해. 혹시 죽었을까 봐…. 그 친구는 100억원 가까이 날렸어." '라덕연 게이트'로 신용불량자 처지로 내몰린 이모씨는 힘겹게 입을 뗐다. 몇 번의 설득 끝에 가까스로 인터뷰에 응한 그를 14일 오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만났다. 60대인 그는 어떻게 라덕연 수법에 걸려들었는지부터 이야기를 시작했다. 2022년 12월 투자할 곳을 찾는 그에게 친구가 가치투자 이야기를 꺼냈다. 본인 명의로 개통
'라덕연 게이트' 1년…끝나지 않는 '악몽'
주가조작 관련 범죄 중 역대 가장 큰 규모(부당이득 합계 7305억원)의 '라덕연 게이트(2023년 4월24일)'가 발생한 지 이제 곧 1년이다. 라덕연 호안투자자문 대표 등 일당이 시세조종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범죄 입증과 부당이득 환수 등이 최대 과제다. 재판을 지켜보는 피해자들은 여전히 악몽 속에 살고 있다. 지난해 7월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임종윤 “북경한미 매출 100억→4000억 성공 경험…순익 1조·저평가 극복 자신”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매출액 100억원대에서 4000억원대로 성장시킨 경험을 갖고 있다며 한미약품 역시 높은 이익률을 내는 구조로 변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사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해 한미약품 연매출 약 1조5000억원, 이익 2200억원 중 북경한미약품이 매출액의 26%(3977억원), 이익의 44%(978억원)에 기여했다”며 “북경한미약품을 2004년 연매출 100억원대에서 현재의 연매출 4000억원, 이익 25% 수준까
금감원, NH證 압수수색…초단타매매 불공정거래 점검도
금감원이 초단타매매 관련 불공정거래 점검에 나섰다. 이와 함께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파두' 상장 관련 NH투자증권을 압수수색했다. 1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금감원은 증권사를 대상으로 고빈도·초단타매매 거래와 관련한 내부통제 상황 점검을 진행한다. 전날(18일)부터 신한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이달 3곳의 증권사를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13일 이복현 금감원장 주재로 열린 '공매도 토론
AI반도체·드론‥침체했던 4차산업 IPO 다시 시동
움츠러들었던 자본시장이 서서히 기지개를 켜면서 드론,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기업공개(IPO)가 다시 늘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 소테리아, 파블로항공, 니어스랩 등 AI 기반 신기술 기업들이 줄줄이 IPO를 예고했다. 나유석 대신증권 IPO담당 전무는 "신산업 분야 기업들이 기업공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가 완벽하게 살아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물밑으로는 부지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