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빌딩 팔아 국장 넣을까요?…'30억 투자' 큰손들, 반도체·AI·로보틱스 ETF 담는다④
"고액 자산가분들도 주식시장에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워낙 크다 보니 개별주도 있겠지만 섹터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조미령 삼성증권 압구정금융센터 SNI지점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투자자산만 30억원 이상 쥔 자산가들도 국내 증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삼성증권은 2010년 'SNI(Success & Investment)' 고액 자산가 전담 브랜드를 출범해 업계를 선
두 달 만에 100조 벌었다…불장에 연기금은 '수익률 풍년', 공제회는 '자금 가뭄'
코스피가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국내주식 비중이 높은 연기금들은 일찌감치 높은 수익률을 거두며 증시 랠리의 수혜를 보고 있다. 반면 공제회들은 회원들의 주식투자 수요가 커지면서 자금 유출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 일부 공제회는 하반기 대체투자 계획 조정까지 검토하는 분위기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수익률은 지난 2월 말 기준 49.82%를
안심하긴 이르다…중동 군사충돌·외인 주식매도에 환율 1470원 재진입(상보)
미국과 이란의 군사충돌 재개로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재진입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7.7원 오른 1471.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종가가 1470원을 웃돈 것은 지난달 30일(1483.3원)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 종가 기준 ▲4일 1462.8원 ▲6일 1455.1원
외인 ‘5조 팔자’에도 굳건…코스피 종가 사상 최고
코스피지수가 8일 상승 전환하는 데 성공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7498.00으로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지수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에 2%대 약세를 보였다. 이날 하루 외국인이 팔아치운 물량만 5조5488억원어치에 달한다. 하지만 기관이 1조5385억원어치, 개인이 3조930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낙폭을 줄이고 결국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
게임사 크래프톤은 왜 쏘카에 투자했을까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운영사 크래프톤이 카셰어링 업체 쏘카에 650억원을 투자합니다. 얼핏 보면 낯선 조합이지만, 증권가에선 단순 투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 거래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사업 진출, 데이터 확보, 로보택시 플랫폼, 그리고 지배구조 안정 효과까지 한 번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쏘카는 최근 크래프톤을 대상으로 65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미래에셋, 美 최대증권예탁기관 주도 '토큰화 워킹그룹' 합류
미래에셋증권은 미국법인이 미국 내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인 DTCC(Depository Trust & Clearing Corporation)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DTCC는 글로벌 금융회사들과 함께 토큰화(Tokenization)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및 표준화 논의를 주도 중이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블랙록, 시티그룹, UBS,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최근 7000선을 넘은 코스피 상승세는 기업들의 잇따른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실적을 공개한 상장사 10곳 중 6개꼴로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지수는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2% 내린 7353.94로 개장한 뒤 오전 9시50분
코스피, '상승 반전'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코스피지수가 8일 전 거래일 대비 7.95포인트(0.11%) 오른 7498.00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대량 매도세에 2%대 약세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이 진행될수록 낙폭을 줄여나갔다.
"에스프리즘, AI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수요 확대 수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8일 에스프리즘(옛 에스퓨얼셀)에 대해 AI 데이터센터(AIDC) 확대에 따른 연료전지 수요 증가의 수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글로벌 연료전지 기업인 블룸에너지(Bloom Energy)의 성장세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에스프리즘이 아직 충분히 부각되지 않은 PEMFC(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 기반 강자라는 분석이다. 밸류파인더는 에스프리즘이 25년 이상 축적해온 연료전지
전쟁 불확실성 지속…韓증시, 차익실현 압력↑
미국과 이란 간 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한국 증시에선 국내 인공지능(AI) 관련주 중심의 차익실현 압력이 커질 전망이다. 7일(현지시간) 미국의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62포인트(0.63%) 떨어진 4만9596.97로 마무리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01포인트(0.38%) 하락한 7337.1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