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위성에 탑재될 K-렌즈…LK삼양, 우주산업 패권 도전장
LK삼양이 강세다. 소형 인공위성의 비전검출기에 사용하는 렌즈를 개발해 B2B로 납품하면서 인공위성용 광학 모듈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LK삼양은 올해 상반기에 국내 위성탑채체 개발업체인 텔레픽스와 협업해 심우주항법용 차세대 별추적기의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드론 전용 AF렌즈 ODM 개발도 라인업을 2개로 확대해 양산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56분 LK
왜 평생현역을 꿈 꾸는가
70대 후반의 나이가 돼 보니 매일 매일 할 일이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노후의 3대 불안 돈·건강·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수입을 얻는 일이든, 사회공헌활동이든, 취미활동이든 일을 갖는 거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젊은 시절 우연한 계기로 우리보다 20~30년 고령사회를 앞서가던 일본을 보면서 퇴직 후 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게 행운이었던 것 같다. 그 첫 번째 계기는 19
12월 첫째 주 수요예측·청약 일정
이달(12월) 첫째 주에는 아이에스티이, 듀켐바이오, 쓰리에이로직스, 모티브링크, 삼양엔씨켐, 파인메딕스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아스테라시스, 벡트, 엠앤씨솔루션은 일반 청약을 앞두고 있다. <수요예측> ◆아이에스티이= 2013년에 설립된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장비를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핵심 공정 장비인 PECVD개발에 성공함으로써 미래 성장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전문 연구인력과 PECVD 국책
‘7조 대어’ LG CNS, 내년 2월 증시 입성 계획
LG그룹 계열 IT 서비스 업체 LG CNS가 내년 2월 증시에 입성하기로 하고 기업공개(IPO) 계획을 잠정 확정했다. 기업가치는 5조~7조원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한국거래소(KRX)의 상장예비심사 통과를 전제로 상장 일정과 공모 구조를 대부분 확정했다. 내달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1월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내년 2월 초 상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표주관을 맡은 K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이행지원 및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한국회계기준원은 29일 “한국회계학회와 공동 주최한 지속가능성 공시기준(KSSB 기준) 관련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기업의 KSSB 기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고, 약 300명의 이해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 1부에선 KSSB 기준의 이행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회계기준원은 ▲중요한 정보에 대한 판단 교육자료 ▲KSSB 공시기준 적용사례 초안을 공개하며
돌아온 국민연금, 코스피 본격 순매수…국내 증시 '구원투수'되나
올해 국내 증시에서 매도로 일관했던 국민연금이 포지션을 바꾸고 본격적인 순매수에 나섰다. 연말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맞추는 '자산 리밸런싱(운용하는 자산의 편입 비중을 재조정하는 일)'의 일환이다. 수익률 제고가 최우선인 국민연금으로서는 현재 국내 증시가 가격 측면의 매력이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연금의 자산 리밸런싱은 해외도 주목했다. 28일 주요 외신은 "최근 몇 주간 국민연금이 외환시
깨끗한나라·모나리자, 中 생리대 파동에 반사益 기대
29일 주식시장에서 깨끗한나라와 모나리자 등 생리대 생산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날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이며 가격 제한폭까지 빠르게 올랐다. 장중 내내 매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상한가인 2520원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우선주인 ‘깨끗한나라우’도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1만4660원을 기록 중이다. 모나리자는 하루만에 13.10% 오른 3060원에 거래됐다. 오전 장에서 347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트럼프 정책 리스크에…박스권 흐름 지속
이번 주(2~6일) 국내 증시는 미국 정책 리스크가 지속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한국은행의 깜짝 금리인하,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경감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증권가는 이번주 코스피 예상 밴드로 2430~2550선을 제시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1월 25~29일) 코스피는 전주 대비 24.72포인트(-1.00%) 내린 2455.91에 마감했다. 지난달 29일엔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도 불구,
비비안, 中생리대 품질 논란에 수입품 사재기 현상…쉼 생리대 부각↑
비비안이 강세다. 중국에서 생산된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중국 내에서 수입품을 사재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후 1시54분 기준 비비안은 전일 대비 5.08% 상승한 8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요 현지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생산된 생리대에 대한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대부분 제품이 기준에 미달되거나 비위생적이라는 소식이 전
네이버, 우려는 털고 기대만 남아…외국인·기관 '사자' 행렬
네이버(NAVER) 주가가 이달 들어 반등하면서 20만원을 회복했다. 지난 2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네이버 주가 하락 요인이었던 부진한 매출 증가율에 대한 우려를 해소한 데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수익화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이달 들어 20%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2% 하락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 대비 수익률은 22%포인트(P)에 달한다.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