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폭염은 8월부터…죄송스러울 따름" 기상학자의 사과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올해 여름이 1994년과 2018년의 '역대급 폭염'을 경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백민 부경대학교 환경대기과학과 교수는 29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사실 기록으로 보면 관측 사상 가장 더웠던 해는 1994년과 2018년"이라며 "올해는 아직 그 기록을 경신하지 못했지만, 아직 7월인데 더 무시무시한 더위가 남아있다는 게 죄송스러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안성에서 낮
"2만원짜리 명품 소금, 알고보니 독 덩어리"…발암물질 검출에 회수 조치
미식가들의 필수품으로 불리며 '소금의 캐비아'로까지 찬사를 받아온 프랑스산 게랑드 해초 소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비소가 기준치를 5배 초과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긴급 회수 조치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프랑스 SAS BOURDIC사가 제조한 '게랑드 해초 소금(가공소금, 250g)' 제품에서 비소 2.5㎎/㎏이 검출돼 식품 기준치인 0.5㎎/㎏을 크게 초과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제품의 제
"일본 아니고 한국 맞다고?"…광복절에 기모노 입는 축제 논란
국내에서 일본 전통문화를 전면에 내세운 테마 축제가 광복절을 전후해 열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으로부터 주권을 회복한 광복절 당일, 일본식 사무라이 쇼와 기모노 콘테스트 등의 이벤트가 열리는 것을 두고 "역사의식을 망각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온다. 논란이 되는 행사는 경기 동두천에 위치한 '니지모리스튜디오'에서 지난 26일 개막해 다음 달 17일까지 진행되는 '나츠마츠리 여름축제'다. 니지모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대전 김소연 변호사 출마
대전지역 정치권으로 데뷔해 국내 이슈 사건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소연 변호사가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다. 대전 출신인 김 변호사는 문정초등학교 탄방중학교, 민족사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5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법조계와 정치권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 국민의힘 대전시 유성구을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AI끼리 협동한다?… ‘늑대 공격’ 닮은 모의 위기상황, AI 협력체계 유지 기술 개발
하늘을 나는 드론이 연합해 적을 포위하거나, 여러 로봇이 함께 일하는 스마트 공장 기술은 개별 드론, 로봇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간의 협동이 필수다. 악천후나 센서가 고장 나는 상황에서는 이 협력 구조가 쉽게 무너질 수 있는데, 강한 위기를 만들고 이를 '예습'시켜 실전에서도 견고한 협력 체계 유지하는 기술 나왔다. UNIST 인공지능대학원 한승열 교수팀은 다중 에이전트 협력 구조를 단계적으로 무너뜨리는 인
"주름 펴고 쌍꺼풀 만들어요"…한국 찾아 1조4000억 쓰고 간 외국인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역대 최다인 117만여명을 기록한 가운데 이들이 지출한 진료비가 최소 1조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환자들은 백화점이나 면세점, 음식점보다 피부과와 성형외과에서 더 많은 금액을 지출했다.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국내에서 진료받은 외국인 실환자(중복 내원 횟수 제외)는 모두 117만467명으로
그늘 한 점 없는 땡볕 아래 '끓는 밭고랑'…생계와 생존 사이⑦
"수확엔 때가 있으니까. 이것만 마무리하고 쉬자고 했다가 결국 쓰러지는 경우가 많지." 29일 강원도 춘천 사북면의 한 고추밭. 새벽부터 30도를 넘긴 기온은 오전 8시가 채 되기도 전에 이글이글했다. 주변 산기슭에는 안개 대신 열기가 아지랑이처럼 피어올랐고, 고추밭엔 그늘 한 점 없었다. 고추 수확은 7월 중순부터 시작돼 8~9월까지 이어진다. 특히 여름철 고온 건조한 날씨는 병충해를 부르고, 조금만 시기를 놓쳐도 고추
포항시, 특례보증재원 전국 최대 규모 2100억원 달성
포항시는 30일 '희망동행 특례보증' 사업의 총 재원 규모가 2100억원을 달성했다고 전했다.이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민관 협력형 특례보증 모델이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금융지원 체계가 확고히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날 시와 출연 금융기관·경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관련 단체장 등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특례보증 재원 목표 달성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뇌성마비 조카 기초수급비 3500만원 갈취…20대 외삼촌 구속
충남 서산에서 뇌성마비 지체장애인 조카의 기초생활수급비 수천만 원을 갈취한 혐의로 2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산경찰서는 뇌성마비 장애인인 조카 B씨(지체장애 1급)의 기초생활수급비 3500만 원을 갈취한 혐의(장애인복지법 위반 및 공갈 등)로 B씨의 외삼촌 A씨(20대)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부터 최근까지 조카의 복지급여를 지속적으로 빼앗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B씨
찜통 더위에 밭에서 익어버린 단호박…농장주 '한숨'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에서 밭에 있던 단호박이 수확도 되기 전에 익어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제주시 한경면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한 농장주는 지난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무 더워서 (미니 단호박이) 밭에서 익어버림"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아직 수확되지 않아 줄기에 매달려 있는 미니 단호박의 모습이 담겼는데, 마치 찜통에서 막 꺼낸 것처럼 진한 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