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엄두도 못 내는 소금 채취…저녁에도 '소금땀' 줄줄⑨
"아따, 낮에 작업하면 게거품 물어요. 숨이 꽉 막혀요." 지난 29일 오후 6시30분 전북 부안군 곰소염전. 낮 최고기온은 35도를 기록했고 저녁에도 여전히 30도에서 떨어지지 않았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지만, 염전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낮 동안 소금이 햇빛을 잔뜩 머금은 상태였기 때문이다. 고무장화, 토시, 장갑, 햇빛가리개로 중무장을 한 채 작업이 시작됐다. 온몸을 철저히 가린 채로 준비를 마쳤다. 염전의 작업
"스님이 재물운 말했는데"…21억 복권 당첨된 남성
최근 연금복권 1등(총액 21억6000만원)에 당첨된 남성이 "스님이 곧 재물운이 들어온다고 했다"라며 당첨 소감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3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연금복권 273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사연을 공개했다. 2등도 함께 당첨된 A씨는 총 당첨금 21억6000만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 편의점에서 복권을 구입한 A씨는 작은 희망으로 집과 회사 근처에서 꾸준히 로또와 연금복권을 구매
문재인 측 “방북 전세기 적시 ‘檢 공소장 일본주의’ 위반” 의견서 제출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된 문재인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이 "검찰이 공소장에 '방북 전세기 지원' 등 혐의와 무관한 내용을 장황하게 적시한 것은 '공소장 일본주의'에 위반돼 공소기각 사유"라는 취지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31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문 전 대통령 변호인 측은 지난 21과 28일에 걸쳐 이 같은 요지의 70쪽 분량 의견서 3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현복)에 낸 것으로 확인됐다
백두산에서 한국 사람이 태극기 흔든 게 죄?…"공안 조사에 각서까지 썼다"
한 한국인 유튜버가 백두산 천지에 올라 애국가를 부르며 태극기를 흔들다 중국 공안 조사를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유튜브에는 백두산 관광 중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A씨는 백두산 천지에 다다르자 미리 준비한 태극기를 꺼내 흔들며 애국가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불과 몇 초 만에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오더니 A씨 손에 쥐어진 태극기를 낚아채 빼앗아 갔다.
"젖어보자! 즐겨보자!"…광복절 기모노 축제 논란에 "국민적 정서 위배"
광복절 당일 경기도에서 열리는 일본식 축제와 관련해 서경덕 교수가 "국민적 정서를 위배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곳은 동두천에 위치한 일본 테마마을 '니지모리 스튜디오'로 이곳은 과거 드라마 및 영화 촬영을 위해 조성된 세트장을 테마파크로 활용 중인 상업시설이다. 지난 2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나츠마츠리 여름축제'를 진행 중이다. 해당 행사는 일본식 전통 복장과 사무라이 결투, 미코
윤석열 측 "실명·체온조절 장애 우려"…김건희 특검, 내일 체포영장 집행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다음 달 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윤 전 대통령 측이 "실명 위험 등으로 수사에 응하는 것이 어렵다"며 서울구치소에 진단서 등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31일 윤 전 대통령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서울구치소 측에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진단서와 소견서, 의무기록 사본 일체를 전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모 대학병원의 진단에 의하면, 윤 전 대
잇단 사망사고에 발칵…제지업계 안전관리 '빨간불'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미필적 고의'로 규정하며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문제가 또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제지 공장에서도 잇따라 사망사고가 발생하며 업계의 긴장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경찰은 최근 제일산업 안성공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제일산업은 아세아제지 계열사 중 한 곳으로 골판지 상자를 제조·가공하는 업체다. 수사 당
그날 따라 이상했던 단골손님, 망설이지 않은 직원…한 사람의 인생이 바뀌었다
전북 전주의 한 편의점 직원이 뛰어난 눈썰미로 단골 손님을 구조했다. 3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편의점에 손님 A씨가 들어왔다. 편의점의 단골손님인 A씨는 평소에 사지 않던 술을 구매했다. 또 직원에게 번개탄을 살 수 있느냐고 물었다. A씨는 평소와 다르게 기운이 없고 다소 불안정한 기색을 보였고, 직원은 이상한 낌새를 느꼈다.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직원은 A씨가
김밥에 삼계탕 먹고 때밀이 체험…외국인 관광객들 '케데헌' 따라하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에 담긴 K컬쳐를 경험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했다. 31일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대표 임혜민)이 지난달 20일 케데헌 공개 이후 한 달간(6월20일~7월19일)의 관광 소비 데이터를 전월 동기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외국인 관광객의 실제 예약 건수 및 거래 액수가 전방위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케데헌 한 편 봤을 뿐인데… 외국인, 한복 입고 세
"2만원 거린데 5만원"…울릉도 '비계 삼겹살' 이어 '택시 바가지' 논란
'비계 삼겹살'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울릉도가 이번에는 '택시 바가지요금'으로 다시금 논란의 중심에 섰다. 구독자 73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버는 지난 30일 "어느 정도 각오하고 혼자 울릉도 처음 왔는데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유튜버 A씨가 울릉군 북면의 한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서면에 위치한 한 식육식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반대 방향으로 달렸다"…'바가지요금' 주장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