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근처 땅값 평당 5000만원"…거래절벽에도 수도권 번화가 뺨치는 가격, 왜?
"거래요? 요즘은 없습니다. 팔 사람도 없고, 살 사람도 없어요." 지난 7일 울릉군 도동항 인근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울릉도 땅값은 이미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공항 호재는 상당 부분 반영됐고, 당분간 크게 움직이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 중개업소에 따르면 울릉공항(예정) 인근 사동리의 땅 시세는 최고 3.3㎥당 5000만원에 육박한다. 울릉군청 등이 위치한 최대 번화가 도동리의 상업지구도 3
"이틀 만에 2000명 서명했다"…발표지연에 논란 커진 '철도망 계획'
향후 10년(2026~2035년)의 국가 철도 청사진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이 새 정부의 과제로 넘어온 가운데, 발표 지연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이 계획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E·F와 경기남부광역철도 포함 여부 등으로 주목을 받는 철도 분야 최대 관심사다. 부동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발표가 올해 연말에서 2026년 상반기로 연기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조속 발표 촉구' 온라인 서명운동까지 시작
'버팀목'이 집값급등 불쏘시개였다
청약저축에 납입한 적이 있다면 당신도 주택도시기금에 '지분'이 있다. 집이나 땅 혹은 어떤 종류의 부동산을 산 적이 있거나, 이를 담보로 대출받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소유권 이전 등기나 근저당권 설정 때 국민주택채권을 사는데, 이것도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이다. 하다못해 로또로 거둬들인 수익도 일부는 기금으로 향한다. 주택도시기금은 '국민에게 빌린 돈'이다. 이렇게 모인 기금의 연간 조성·운용 규모는 120조원에
"비싼 거 아니냐 했는데" 광명 '국평' 15억 아파트, 다 팔렸다
광명시 철산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한 '철산역 자이(광명12R구역)'가 청약 이후 한 달여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했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가 15억원대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단지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규제에서 비껴간 것이 조기 완판의 주요 원인으로 보이나, 한동안 '공급 폭탄'으로 침체했던 광명 부동산 시장의 부활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11일 '철산역 자이' 분양 홈페이지에는 "100% 분양 완
정부가 지원한 전세대출 잔액 70조원…집값 급등 빌미[부동산AtoZ]
정부가 직간접적으로 전세대출을 늘리는 데 앞장서면서 정책자금을 활용한 전세대출 잔액이 지난해 기준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국내 금융기관 전체 대출잔액의 3분의 1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매해 수조 원씩 늘면서 2020년에 비해서는 2배 이상 커진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가 지난 3~4년간 전세대출을 늘리면서 최근 집값 급등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본지가 국토교통부의 주택업무편람, 국회
배당소득 분리과세 '막차' 논의…"배당 우등생 리츠 빠뜨리면 취지 퇴색"
배당소득 분리과세 세율을 놓고 정부와 여당의 막판 조율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으로 고배당을 의무화한 리츠(REITs) 업계가 국회 심사를 앞두고 분리과세 대상 포함을 거듭 촉구했다. 리츠가 제외될 경우 투자자들이 일반 주식으로 이동하면서 부동산 자금의 자본시장 유입을 강조해온 정부 정책과 엇갈리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배당성향 40% 기업은 혜택, 90% 리츠는 배제 9일 리츠업계에 따르면 정병윤 한국리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69% 동결…오늘 오후 최종확정
정부가 내년 공시가격을 시세의 69%로 동결하는 방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만든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대로라면 내년 현실화율은 80.9%까지 올라야 하지만, 세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4년 연속 같은 수준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세 부담 고려한 현실적 판단 국토교통부는 13일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국토연구원과 함께 '부동산 공시가격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국토부 1차관 '영입 vs 승진'…LH사장 '李 측근' 하마평
이재명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실질적으로 이끌 국토교통부 1차관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인선을 두고 관심이 쏠린다. 1차관 인선의 경우 내부 승진을 통한 조직 안정론과 외부 영입을 통한 정책 강화론 대두되며 복수의 인사가 거론된다. LH 사장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거 철학을 현장에서 구현할 '측근 인사'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국토부 1차관, 외부 영입 vs 내부 승진 저울질 12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부 1차관 후보
"신축 너무 비싸" 서울 집값, 20년 넘은 '구축'과 10년 내 '준신축'이 이끌었다
올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20년이 넘은 '구축'과 5~10년 차 '준신축'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이하 신축은 유일하게 상승 폭이 꺾이며 상승률 1위에서 하위권으로 밀렸다. 분양가에 대한 부담이 커진 반면 재건축 기대감은 높아지면서 수요가 이동한 것으로 분석된다.13일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주간)'의 올해 42주간 누계 변동률(1월1주차~이달 1주차)을 계산한 결과, 서울 아파트의 연식별 상승
정부, 구글 지도반출 요청 한번 더 보류…내년 2월 재심의
정부가 구글이 요청한 고정밀 지도 반출 요청을 한 차례 더 미루기로 했다. 앞서 두 차례 유보 결정을 내려 이번에는 가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구글이 제대로 신청 서류를 내지 않아 보완해서 다시 제출하도록 했다. 내년 2월까지 서류를 개비하면 이후 다시 심사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구글이 올해 2월 신청한 국가기본도 국외반출 요청에 대해 11일 협의체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