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팔리네" 귀한 몸 됐다… 부동산 대책으로 수혜 받은 곳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급속히 얼어붙은 가운데,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는 오피스텔 시장이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규제로 인해 '거래절벽'에 몰린 아파트 시장과는 대조적이다. 기존 임대 투자 수요에, 실수요자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처이자 아파트의 대체재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937건을 기록했다. 전월(844건) 대비 11.1%
"공공임대 살면서 돈이나 모으고 싶다"… '내 집' 보다 '살 집' 택한 2030 청년들
2030 청년 1인 가구 10명 중 7명 이상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주요 이유였으며, 많은 청년이 공공임대주택을 '내 집 마련' 이전의 안정적인 디딤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의 지속적인 공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높았다.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최근 공개한 '2030 청년
"이러다 영영 못 산다, 더 뛸까봐 불안"…빚 내서 첫 집 '인 서울' 하는 청년들
10·15 대책 이후 서울에서 집 사는 무주택자가 늘었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며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지역을 겹겹이 규제로 묶었는데, '집값이 더 오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집을 사는 이가 많아졌다. 특히 이번 규제에서는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는 제외가 됐는데 향후 집값이 더 오르면 규제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매수 심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10·15 대책으로 서울이
'아예 망했네' 텅텅 잿더미서 화려한 부활…서울 상권 지각변동
한때 공실률 50%대로 붕괴 위기였던 명동이 K-뷰티와 메디컬 업종이 상권을 주도하며 7%대 공실률로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고 있다. 성수동 역시 K-패션과 팝업스토어를 기반으로 외국인 매출이 폭증하며 '불패 상권'의 위상을 굳혔다. 이 외에도 강남 상권이 메디컬 관광 수요로 회복세를 보이고 중국계 브랜드의 국내 확장세가 빨라지는 등, K-콘텐츠가 리테일 시장 전반의 변화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잿더미에서 부활
"내년 전국 전세 4% 상승 예상…7~8년 전망 중 가장 큰 숫자"
내년 전국 집값이 0.8% 오를 때 전세 가격은 이보다 높은 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에서 2026년 전국 전세 가격이 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전망치 1.0%와 비교할 때 3%포인트 높은 수치다. 김 연구위원은 큰 폭의 전세가 상승 원인으로 신규
국감 끝나자마자 LH·HUG 사장 인선 착수…관건은 1차관 인사시기
국정감사가 끝나자마자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장 인사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두 달여간 서랍 속에 있던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사직안이 국토위 국감 종료 바로 다음 날 재가됐고, 같은 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멈춰있던 국토부 산하 핵심 기관 인선이 줄줄이 가동되는 모양새다. 다만 국토부 1차관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어서 전체 인사 구도가 완전히 짜이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
"올해 성장률 1% 넘본다"…이창용 발언이 가리키는 11월 금통위 시그널
올해 마지막 기준금리 결정을 약 4주 앞두고 이어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에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 측면과 금융안정 측면을 종합할 때 현재까지는 11월 동결에 무게가 실린다면서도, 남은 기간 핵심 변수의 변화 양상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장률 1% '청신호'…한미 협상·반도체 수출이 견인"올해 경제성장률이 한국은행 예상(0.9%)을 웃도는 1.0% 이상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총재는 지난달
문화재 조례개정 유효 판결에 서울시 "적법 인정…세운4구역 차질없이 추진"
'서울시 문화재 보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의결이 유효하다는 판결 관련, 서울시는 "조례 개정이 법령에 따른 절차를 충실히 이행한 적법한 조치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20여년간 정체돼 온 세운4구역 재정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힘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6일 이처럼 밝히며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고 보존함과 동시에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
포스코이앤씨, 신용등급 강등 '초읽기'…신평3사 "하향 여부 검토" 한목소리
포스코이앤씨가 올해 3분기 2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국내 3대 신용평가사가 "신용도에 부정적"이라며 신용등급 하향을 예고했다. 3사가 같은 건설사를 상대로 동시에 경고성 보고서를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잇따른 안전사고의 여파가 재무 리스크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31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신용평가(한신평), 한국기업평가(한기평), NICE신용평가(나신평)는 "포스코이앤씨의 대규모
'막차 패닉바잉' 진짜였네…30代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 4년만에 최고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30대의 매입 비중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열풍이 정점이었던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9·7 공급대책에 대한 실망감과 규제 신호가 임박하면서 30대들이 대거 집을 산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강화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5일 한국부동산원이 최근 공표한 '9월 연령대별 아파트 매입 통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