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깎아줘도 안 사요"…혜택 줘도 가격 더 추락하는 지방 집값
정부가 세컨드홈(제2주택) 제도를 통해 9개 인구감소 관심 지역을 대상 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세제 혜택 문턱을 크게 완화했지만, 실거래량과 시세 변화는 아직 미미하다. 시장 반응에는 항상 시차가 있지만, 아직은 체감 효과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4일 정부가 발표한 '지방 중심의 건설투자 보강 방안'에 따라, 기존 인구감소 지역 외에도 강릉·속초·경주·통영·익산·김천·사천·인제·동해 등 9곳이 새로
"당첨되면 10억 그냥 번다"…'12억 현금' 들고 뛰어든 청약 전쟁
6·27 대출 규제 이후 강남권에서 처음 나온 분양 단지인 송파구 '잠실 르엘'에 1순위 청약만 7만 명 가까운 신청자가 몰리며 흥행을 기록했다. 당첨을 위해서는 10억 원 이상의 현금을 직접 마련해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로또 청약'이라는 기대감이 규제를 압도한 것이다.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잠실 르엘 1순위 청약에는 110가구 모집에 총 6만9476명이 접수해 평균 63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초고가 아파트 180억 전액 현금으로" 韓, 외국인 부동산 쇼핑 천국이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 당시 국정과제로 '외국인 주택 투기 방지'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외국인의 국내 주택 소유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외국인은 서울 핵심 지역 초고가 아파트를 수백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사들이는 등 투기성 거래 의혹도 제기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국인 주택 소유자는 2022년 하반기 8만2666명에서 2024년 하반기 9만9839명
"전세 매물 씨 말랐다" 월세로 밀린 서민들…6·27 대책 소형 아파트 월세 비중 '쑥'
6·27 대출 규제 후 두 달여가 지난 가운데 소형 아파트에서 월세가 확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대출 한도가 축소되면서 세입자의 선택지가 줄었고,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사실상 금지되며 매물이 고갈된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규제가 서민 주거 부담을 가중하고 있어,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 임대차 거
"빈 상가를 주택으로" 다시 뜨나…LH연구원 "5년간 1만가구 공급 가능"
윤석열 정부 시기에 사실상 중단됐던 '비주택 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이 4년 만에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토지주택연구원(LHRI)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LH가 사업을 다시 추진해야 한다"고 공식 제언했다. 코로나19 이후 도심 오피스와 상가의 공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를 주거시설로 전환하면 공급난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 LHRI의 의견이다. 특히 현 정부의 '공적주택(공공분양+공공임대
안전 얘기하다 '슬쩍'…"다주택자 규제 완화 좀" 장관 앞에서 건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현장 안전 문제와 업계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애초 60분으로 예정됐던 회의는 90분으로 늘어나며 단순한 상견례 성격 이상의 논의로 이어졌다. 장관과 업계 모두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지만, 구체적 지원책은 추후 논의로 남았다. 곧 발표될 공급대책을 앞두고 지방 다주택자 규제 완화 필요성까지 거론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김
손흥민은 매각·이근호는 매수…축구 스타의 '트리마제' 거래
축구 선수 손흥민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를 매각하며 8년 만에 30억 원이 넘는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동시에, 또 다른 축구 스타인 이근호 선수도 트리마제 내에서 한강뷰 조망이 가능한 더 넓은 평형으로 옮겨간 사실이 확인됐다. 손흥민, 24.5억에 매입해 55억 원에 매각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3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트리마제 140.3㎡(42평형)를 55억 원에
'문 닫은 파출소'에 소액투자…서울시, 조각투자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가 활용도가 낮은 폐 파출소 등 공공부지 개발에 시민이 투자할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를 도입한다. 서울시는 공공자산 중 사용되지 않거나 이용률이 저조한, 문 닫은 파출소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조각투자(토큰증권, STO)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검토 중인 후보지는 상도5치안센터(동작구 상도동)와 신사1치안센터(은평구 신사동)다. 해당 시설은 현재 치안센터 이전 후 비어 있거나 지역에서
대치 은마, 49층·5893가구로 재건축…정비사업 공공분양 첫 공급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를 최고 49층·5893가구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35층 높이 제한이 폐지되면서 최고층수를 49층까지 높였다. 역세권 특례로 확보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분양주택으로 공급한다. 관련 법안이 정비된 후 첫 사례다. 서울시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
서울 주간 아파트값 상승폭 커졌다…31주 연속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폭이 전주 대비 확대됐다. 서울 매수 심리도 전주 대비 소폭 반등했다. 31일 KB부동산의 8월4주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4% 상승했다. 지난주(0.11%)에 하락했던 상승 폭이 다시 커지면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0.01% 상승했고 수도권(0.05%)은 경기(0.02%), 인천(0.01%) 모두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5개 광역시(-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