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편하게 가려고 두 자리 예매 후 취소…얌체족에 칼 빼들었다
국토교통부가 고속버스 승차권 취소 수수료 기준을 개편하고 오는 5월1일부터 적용한다. 이번 개편은 출발 직전·직후 취소로 인한 노쇼(No-show) 문제를 해결하고, 좌석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취소 수수료를 요일에 따라 차등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고속버스 취소 수수료는 출발 전 최대 10%, 출발 후 30%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승객이 많은 금요일·주말·명절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돼 좌석 회전율이
밀당하던 집주인 "당장 도장 가져오세요"…토허제 지정에 혼란스런 용산구
"일주일간 애태우던 집주인이 19일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재지정 발표 당일에 계좌번호를 보냈어요. 그런데 매수인은 며칠 더 생각해보겠다고 하네요." (이촌동 A 공인중개업소) 19일 찾은 서울 용산구 이촌동.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이촌동의 B 공인중개소 전화통은 쉬지 않고 울렸다. 이곳은 서울 강북권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LG한강자이, 래미안 첼리투스 등 한강 변 일대 고가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
"나는 성골이고, 너는 육두품" 인턴에 갑질… '군대보다 독한' 한국도로공사
"나는 성골이고 너 같은 인턴(사원)은 육두품.""여기서 제일 (비속어) 같은 건 나일 거다. 욕도 제일 많이 하고. 그런데 제 성격 안 고쳐진다. 제가 싫으면 오지 마라" 한국도로공사가 직장 내 갑질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군대 문화라는 표현조차 부족하다(블라인드)'는 한탄이 공사 내부에서 나올 정도로 수직적인 조직 문화에서 비롯된 문제다. 내부 감사에서는 폭언·협박·인사 갑질 등을 확인했음에도, 경징계 처분만 반복하며
섣불리 풀었다가 집값 치솟자…한달 만에 재지정 '토허제 헛발질'
서울시가 한 달여 만에 다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를 해제한 뒤 잠실 등을 필두로 집값이 치솟자 갑자기 거래의 문을 걸어 잠갔다. 서울 주요 지역에 대한 토허제 해제는 주택시장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게 자명한데도 섣부르게 풀었다 다시 지정하면서 시장에 혼란만 가중시킨 꼴이 됐다. 특히 지
4개월 만에 2억 뛴 압구정 아파트에 "100억까지 갈 것"…재건축 가속도
서울 강남구의 대장 아파트인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의 재건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최고급 주거지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가격에 드러나고 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30평대 아파트가 10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압구정동 신현대 9차 전용면적 108㎡가 신고가인 52억5000만원에 거래
분위기 뒤바뀐 잠실 "호가 2~3억 내리고 급매 위주로 팔려"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잠실 대장 단지에서도 급매물들이 나오면서 종전 대비 2억~3억원 가량 낮은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서울시는 해제 발표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토허구역 대상지역 부동산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21일에는 송파구 잠실동 엘스·리센츠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오는 24일부터
강남3구·용산구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반포·용산까지 확대 적용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6개월 간 재지정된다. 서울 강남3구를 중심으로 한강변 일대 아파트 가격이 급등하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있던 4개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 아파트를 토허구역에서 해제한 지 한 달여 만이다. 정부는 과열이 지속되면 마포·성동·강동구 등 주변 지역에 대해서도 조정대상지역과 투기과열지구추가 지정 등을 검토하기로
대형 건설사 연봉격차 '30배'…실적선방에도 급여 감소한 곳도
2024년 대형 건설사의 경영진(등기이사)과 직원 간의 임금 격차가 최대 30배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급여 차이가 확대됐고, 현대건설·삼성물산·DL이앤씨는 축소됐다. 또한 건설업 불황의 여파로 미등기 임원이 감소하는 경향도 보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공시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5대 상장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 중에서 경영진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기업은 GS
'반값 월세' 직거래했다가… 가짜 집주인에 보증금 1000만원 털려
최근 서울 일대에서 오피스텔 공실을 노린 직거래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직거래 플랫폼 등을 통한 연쇄 범행으로 수십 명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공인중개사나 임차인을 사칭해 실제 매물 소유자에게 접근한 뒤, 공실 오피스텔의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집주인 행세를 하며 직거래로 계약금을 챙기고 달아난 사례가 적발됐다. 최근
토허제 풀린 강남3구 집값 고공행진…오세훈 "판단 여지 있다"(종합)
지난달 서울 집값이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올랐다. 강남 3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뛰면서 서울 집값의 상승 폭을 높였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촉발된 매수 심리가 점차 서울 주요 지역으로 퍼지고 있고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과도한 집값 상승세가 나타날 경우 토허제를 재지정하겠다고 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현 집값 상승세는) 판단(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