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먼저 들여주세요"…조건부 전세대출 규제에 갭투자자 꼼수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명신씨(가명)는 오는 10월 아파트 매매계약 잔금 납부를 앞두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달 집주인이 거주 중인 아파트에 대한 매매 계약서를 쓴 뒤 새 임차인이 받은 전세대출로 잔금을 치를 계획이었다. 그런데 정부의 대출 규제 발표로 잔금 조달 계획이 무산됐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히면서 남은 잔금 4억원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김씨는 집주인을 설득
서울·과천·분당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 자금출처 전수조사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고가주택 신고가 거래나 자기자금 비율이 낮은 편법증여 의심 거래 등에 대해 위법 여부를 가리기 위해 전수 조사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일부만 추려 조사했다. 지난달 발표 후 곧바로 실행에 들어간 대출 규제도 제대로 지키는지 살펴본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달부터 서울 전체와 경기 과천, 성남 분당까지 대상을 넓혀 부동산시장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서울 강
입지도 상품도 하이엔드…'오티에르 포레’ 4일 견본주택 개관
트리마제,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갤러리아 포레 등 서울 대표 하이엔드 주거지로 거듭난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 신규 하이엔드 단지가 공급된다.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가 적용된 서울의 첫 일반분양 아파트로, 입지와 상품 모두 하이엔드 상품인 만큼 완성형 단지 조성 기대감이 큰 단지다. 오티에르 포레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3개 동, 공동주택 28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맛보기'라는 대출규제…부동산대책 본편 어떤게 남았나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27일 금융위가 발표한) 대출규제는 맛보기 정도"라고 답하면서 정부가 내놓을 추가 대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을 포함해 당선 후에도 부동산 대책 방향에 대해 좀처럼 언급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수요 억제와 공급 확대'에 대한 개괄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시
균형발전·AI 인프라 지원…일많아진 LH, 조직·인력 재정비 나선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새 정부의 과제인 '국토 균형발전'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을 위한 인프라 조성' 등 국책 과제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섰다. LH는 2021년 일부 직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이후 고강도 쇄신책으로 규모와 역할을 줄여왔으나, 새 정부 들어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역할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LH 안팎의 공감대다. 다만 공공기관 효율화 기조에 따라 조직과 인력 구성의 타당
한풀 꺾인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과천·분당은 상승폭↑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이 오름세를 이어갔다. 올해 2월 이후 22주 연속 올랐다. 다만 상승 폭은 다소 누그러들었다. 정부의 대출 규제 여파로 관망세가 짙어진 만큼 향후 집값 흐름이 어떻게 흐를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부동산원이 3일 발표한 6월 5주차(30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자료를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4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주 상승률(0.43%)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부동산
고원가 터널, DL이앤씨가 먼저 뚫는다…영업익 1000억대 복귀 전망
DL이앤씨가 2년여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 원대를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주택 원가율 개선과 선별 수주, 보수적 착공 전략 등이 실적 반등을 이끄는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해 7월 '친정'으로 복귀한 박상신 대표의 내실 중심 경영 기조가 1년 만에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모양새다.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DL이앤씨의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1082억원이다. 전년
대출 규제 비껴간 비수도권…자금 유입 기대에 "아직 조용"
"아직은 움직임이 없네요." 지난달 27일부로 강력한 금융 규제가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묶었지만 비(非)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아직 정중동이다.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 이하로 제한 등 강도 높은 규제를 받게 됐으나, 투자 자금은 아직 수도권에 남아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서는 미분양 해소, 경기 활성화 등 지방만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3일 부산
오세훈 시장, 오스트리아 빈 방문…고품질 공공주택 확대 모색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이 혼합되는 고품질 공공주택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서울시는 오 시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과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 지구를 방문해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출장은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통해 획
에코메타시티 사업 본격화, 인천 중심축 송도·청라 넘어 검단으로 이동
인천 미래의 중심축을 바꿀 '에코메타시티' 사업이 본격화 됐다. 인천시는 지난 5월 인천시는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및 기본구상 수립용역'을 마무리하고 사업의 본격 추진을 공식화했다.에코메타시티는 공공성과 거주 환경의 균형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그렇다보니 민간과 공공이 함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에코메타시티 동측 생활권인 한들3구역은 현재 인허가가 진행 중으로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로열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