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베이커리 수출도 역대 최대
해외에서 '뻥' 터진 K-간식이 있다. 쌀이나 옥수수 등을 기계에 넣고 압력과 열을 가해 튀겨낸 뻥튀기다. 국내에서는 뻥튀기를 그냥 먹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해외에서는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된다. 곡물에 기반한 건강한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으면서 잼, 소스를 발라 먹거나 해산물,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먹기도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뻥튀기를 활용한 조리법도 공유되고 있다. 올해 K-베이커리가 역대 최
中보다 더 달콤하다…삼성·SK 인재들 노리는 美마이크론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우리나라에서 국내 반도체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론이 국내를 찾아 채용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에선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경쟁 관계인 마이크론 행보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재 유출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최근 몇 주간 경기도 판교 일대 호텔 등에서 삼성전자, SK
SK하이닉스 보다 많다…'역대 성과급' 예고한 HD현대일렉
전력기기 수요가 폭증하면서 HD현대일렉트릭이 성과급 잔치를 벌일 전망이다. 직원들에게 1200%대의 성과급을 지급할 것이라는 얘기가 업계에서 나온다.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나눠주겠다고 한 성과급 1000%(연봉의 50%)보다도 높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내달 노사합의를 거쳐 올해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이 회사의 올해 성과급은 기본급의 약 1200%로 점쳐진다. 20%가 넘는
"부랴부랴 왔는데, 속이 타들어간다"…혼란의 무안공항 1층 대합실
29일 오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추락한 무안국제공항에서 유족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의 소통 창구가 명확하지 않은 데다 신원 확인 절차도 좀처럼 진행이 더디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5시45분께 국토교통부는 현재까지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구조했고 174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이들은 49명이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발표했을 때보다 27명을 더 확인했다. 나머지 5명에 대해
'473억원<487억원' 모델 몸값보다 싼 발렌타인…원가 4배 '폭리'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을 수입하는 주류업체 페르노리카코리아의 매출원가율이 20%대로 확인됐다. 매출원가는 기업이 판매한 상품을 생산하는데 발생한 직접 비용으로, 위스키 수입업체의 경우 상품의 매입원가를 의미한다. 이 회사가 위스키를 저렴하게 수입해 4배 넘게 수익을 남겼다는 이야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6월 결산 법인인 페르노리카코리아의 2023 회계연도(2023년 7월~2024년
랜딩기어 못내린 제주항공 여객기…최악의 상황 다 겹쳤을수도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를 내리지 못한 것 외에도 여러 문제가 중첩됐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진에 조류가 빨려 들어가는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 이후 엔진뿐만 아니라 유압장치, 계기 오류, 날개 플랩 고장 등 연쇄적으로 고장 나는 최악의 '겹악재'가 발생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오전 제주항공 동일기종
'TSMC 초토화 전략' 미중 갈등 속 커지는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과 중국 기술 패권 경쟁 심화로 대만 TSMC 위상이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지정학적 위험도 커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엘브리지 콜비 전 국방부 부차관보를 차기 국방부 정책차관으로 지명하며 대만 문제를 군사적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영국 IT전문지 데이터센터 다이내믹스는 콜비 지명자가 여러 차례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선제적으로 대만에 있는 TSMC 반도체 공장을 파괴해야 한다"고 주장해
참사 하루만에 또…제주항공 동일 기종, 랜딩기어 이상 회항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동일 기종이 같은 부품 문제로 회항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에서 이륙 직후 랜딩기어(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 이상이 발견됐다. 제주항공은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의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하고 회항했다. 이후 오전 7시25분에 다시 김
무안 참사 유가족 "시신 부패 빨리 막아야…공항 1층 분향소도 필요"
무안국제공항에서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 탑승객 유가족들이 예상보다 높은 기온에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냉동고를 빠르게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현장과 다소 거리가 있는 무안 스포츠파크가 아니라 무안공항 1층에 분향소를 설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30일 오후 2시30분께 무안국제공항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유족 시신이 너무 훼손되 수습하는
천장 뚫린 환율에 "천불난다"…철강사들, 계엄사태 후 수천억 날렸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면서 포스코와 현대제철 두 회사의 순이익이 환율로만 수천억원 가까이 날린 것으로 분석됐다. 원화 약세로 철광석 등 원자재 수입 가격이 오르면서 앉은 자리에서 수백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이다. 철강사들은 지난달 수립했던 새해 경영전략도 긴급하게 재수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극단적인 상황인 1500원이 뉴노멀이 되고 1600원까지 환율 시나리오에 포함하는 모습이다. 27일 포스코와 현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