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8만원도 받는다는데…몰라서 못 받는 '가족연금'
정부가 고령에도 가족 부양의 의무를 진 이들을 위해 이른바 ‘가족연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수급자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연금 ‘부양가족연금(가족연금)’ 제도는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 등 기본연금액 이외 가족수당 성격의 부가급여 연금이다. 해당 제도는 국민연금이 출범한 1988년부터 존재해 왔다. 국민연금 수급자에게 배우자나 미성년 또는 장애 자녀(장애 2급 이상), 고령(6
"2억8천만원 너희가 갚아라"… '날벼락 청구서'에 몸사리는 공무원들①
지역에서 회계나 계약 업무를 진행하는 공무원이라면 누구나 아는 얘기가 있다. 2010년 충북 음성군에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국가로부터 억원대에 달하는 돈을 추징당한 일이다. 사고의 시작은 신속집행이었다. 당시 정부는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하반기 예산을 상반기에 당겨 집행하라고 지시했다. 부진한 경기를 빨리 살려야 한다는 게 이유였다. 민간에 사업을 맡기고 나랏돈을 지급하는 부서도 예외는 없었다. 원래라면 사
4억 투자한 주식, 돌연 거래정지…"미안해 형" 그들이 내 동생을 죽였다 ①
편집자주4025억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정부의 밸류업 프로젝트가 진행됐던 지난해 29개 상장사가 공시한 횡령 및 배임 액수다. 기업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범죄에 소액주주는 보호받지 못하고 소외돼 있다. 경영진이 횡령과 배임을 저질러 주식 거래가 정지되고 상장폐지 되더라도 소액주주는 사전에 이를 감시할 수 없고, 책임을 물릴 수도 없다. 피해를 떠안은 채 기다리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상장기업들의 3월
한국와서 관광버스 180여대 타고 몰려갔다…외국인 쇼핑 성지된 '김현아'
현대백화점은 올해 2월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 대수를 헤아린 수치로 지난달까지 두 달 동안 180여대가 매장을 찾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여행사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방문 형태가 증가한 것이다. 이 기간 외국인 관광객 매출 신장률도 60%대로 평균 30%대였던 지난해보다
"벌써 수율 60% 육박, 삼성전자의 2배"…열일하는 TSMC '2나노 성지' 가보니
편집자주반도체 시장에서 조용히 몸집을 키운 대만 TSMC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에 '실리콘 방패' 전열을 새로 짜고 있다. 최근 미국에 1000억달러(약 145조9000억원)의 깜짝 투자를 발표하면서 트럼프발(發) 관세 폭탄에 대응하는 동시에, 대만 내 생산기지에도 공을 들이며 대중 견제력을 높이는 모양새다. 특히 반도체 초미세 공정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면서 시장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때 생존
"요즘은 부모가 먼저 사준대"…공부 '방해 품목'에서 '필수 품목'된 용품
공부할 때 헤드폰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니코리아가 지난해 자사 헤드폰을 정품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이하 고객 중 51%가 헤드폰을 공부 목적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45.2%로 나타났던 지난 2023년보다 늘어난 수치다. 학생들의 헤드폰 구매도 급증했다. 소니코리아에서 프리미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을 구매한 고객 중 15~24세 비중은 2019년 7%
다이소 입장 5분 후 "뭐 사려고 들어왔지?"…개미지옥에 빠졌다
"생각해 내. 뭔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다이소 입장 5분 후'라는 제목으로 화제가 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이다. 살 것이 있어 다이소에 들렀다가 정작 다른 상품들에 정신이 팔려 나중에는 무엇을 사러 왔는지 잊어버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이소에는 한 번 들어가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다는 '개미지옥'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이사나 집 청소에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가던 다
결혼 하려면 '2억2541만원'…노후엔 '19억원'은 있어야 '충분'
편집자주알아두면 돈 되는 쓸모 있는 잡학사전. '알돈쓸잡'은 무수히 많은 경제 기사 중에서 진짜 '돈' 되는 정보만 떠먹여 드릴게요 요즘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과거 취업을 하면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절이 있었으나 최근 20·30세대는 자발적인 비혼도 많고, 가정을 꾸렸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는 '딩크족'도 늘었죠. 라이프이벤트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입니다. 재미있는건
은퇴하면 생활비는?…'수백만원 현금' 매달 받는 방법 있다
은퇴 후 여유롭게 살고 싶은데 종잣돈은 부족하고 자녀에게 기대기도 어려운 은퇴 근로자들이 많다. 주택연금을 잘 활용하면 내 집에 살면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법부터 자격 요건 등에 대해 알아보자. ▲주택연금이 뭔가.=한국주택금융공사에 담보로 낸 집에 살기만 하면 수십만~수백만원 현금을 사망할 때까지 매달 받는 일종의 사회보장제도다. 개인 소유 집을 주금공에 담보로 제공하면 된다. 가입자가 사
부실대출로 짓밟힌 '내집 마련'…새마을금고 미회수액 230억
편집자주2년 전 부실대출 문제가 불거지자 불안에 떨던 소비자들이 달려간 새마을금고. 혁신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부당·편법대출이 아직 비일비재하다. 한국 근대화 역사동안 함께했던 금융기관인 만큼 소비자의 마음을 새롭게 사로잡아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아시아경제는 반복되는 새마을금고 대출 문제를 조명하고 새마을금고가 '환골탈태'하기 위한 전략은 무엇일지 고민해보는 기획을 연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