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만원씩 드려요"…지원액 두배 훌쩍 올린 '아빠 보너스제' 육휴급여
과거 아빠 보너스제 적용을 받기 위해 3개월 육아휴직을 한 근로자가 남은 육아휴직을 올해 사용하면 월 최대 200만원의 육아휴직 급여를 3개월간 받게 된다. 통상임금의 50%에 그치던 지원액이 100%로 상향한 데 따른 결과다.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27일부터 7월 7일까지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부모 중 두 번째 육아휴직자가 받는 육아휴직 급여에 관한 한시 특례였던 아빠
"다이소보다 싸다" 우르르… 편의점도 '3000원대' 화장품 출시
편의점 업계가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화장품'을 입점시키며 본격 뷰티제품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리브영 등 기존 뷰티 유통채널도 긴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편의점들이 다이소에 이어 '가성비 뷰티 판매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편의점 채널의 핵심 경쟁력인 접근성과 대중성을 앞세워 차별화된 소용량 가성비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
길어지는 경기침체… 가계대출 연체율 9년 만에 최고치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이 약 9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대출 연체율 역시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기가 나빠지면서 돈을 빌리고 갚지 못하는 이들이 지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은행연합회와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국내 은행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0.5%였다. 월간 기준으로 2015년 7월(0.5%) 이후 9년7개월 만에 최고치다. 1일 이상 원금을 연체한 것을 기준으로 삼는 가계대
이재명 vs 김문수…해외 IB의 거시경제 예측은
대통령선거를 일주일 앞두고 해외 투자은행(IB)에서 각 후보 당선에 따른 거시경제 예측을 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될 경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하는 등 확장적인 재정정책을 사용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일 것이며 주식시장 밸류업(가치 상승) 가능성도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경우 재정 건전성을 강조하고 미국과의 무역협상 체결 가능성이 더 원활해 보인다고 분석한다
감독당국 카드론 잔고 '불호령'…2금융권 건전성주의보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부터 카드사들에 카드론 잔고를 매일 보고하라는 지시를 내린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정작 카드론 잔액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현대·삼성 등 주요 카드사들이 수익성 유지를 이유로 카드론 영업을 줄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감독당국이 "건전성이 최우선"이라며 강도 높은 경고를 보내고 있지만 업계는 카드론 잔액 축소가 쉽지 않다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
‘잠자는’ 치매머니 유출 실태 확인 나선다
정부가 154조원에 달하는 ‘치매머니(고령 치매 환자의 자산)’의 유출 실태와 자산 보호 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치매 단계별로 달라지는 자산 변화 흐름을 추적해, 자산 유용 위험 실태를 확인하고 중증도에 따라 변화하는 요양과 돌봄 수요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막대한 규모의 치매머니가 노인 본인의 치료와 간병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신탁법 개정이나 특별법 제정, 부동산 역모기지 활용 방안 등을 포
"임차료 깎아달라"…절박한 면세 업계, 법정 달려갔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면세점이 업황 부진에 따른 부담을 호소하며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상대로 임차료를 인하해 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법원과 관계기관이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의 임차료를 깎아준 해외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들 사업자의 숨통을 틔울 수 있도록 한시적인 감면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29일, 호텔신라가 운영하
"새 정부 경기부양 기대" 소비심리, 비상계엄 이후 첫 '낙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가 큰 폭 반등하면서 6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웃돌았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기 부양을 이끌 경제 정책에 드라이브가 걸릴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맞물려 소비심리가 얼어붙으면서 기준선을 크게 밑돌던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5월 소비자심리지수 101.8, '기준선 위로'…정치 불확실성 해소·관세 충격 완화 기대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산업연 "관세 리스크에 13대 주력 수출 -2.1%…자동차·철강 타격"
국가 경제의 '허리' 역할을 맡아 온 13대 주력산업이 미국발 '관세 전쟁'의 영향으로 올 하반기에도 회복 탄력을 찾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27일 '2025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 발간 자료를 통해 올해 우리 주력산업 수출이 전년 대비 2.1 %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주력 산업 중 IT 신산업군(반도체·정보통신기기·바이오헬스·디스플레이·이차전지)만이 4.7 %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을 이어 가는 반면
3%대로 내려간 주담대 금리…8개월 만에 예대금리차 축소
은행이 취급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면서 평균 4% 밑으로 떨어졌다. 3%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주담대를 포함한 대출금리가 예·적금 등 저축성수신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예대금리차(대출금리-저축성수신금리)도 8개월 만에 축소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4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98%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