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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 '상지재활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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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재활센터 확대 개소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16일 오전 10시, 최근 상지 재활로봇을 도입하면서 2020년 11월 2일 개소한 로봇보행실을 로봇재활센터로 리모델링하여 확대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중순 병원은 ‘상지재활로봇’을 신규 도입한 이후 2달여 간의 시범 운영을 거치는 동시에 로봇재활센터로 시설 확대는 물론 담당 작업치료사들이 의료장비 운영에 필요한 자격을 취득하는 등 상지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이번에 도입한 상지 재활로봇은 세계적인 재활로봇 전문회사의 장비(Armeo Spring)로 장애 어린이의 상지 기능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상지재활로봇 치료는 주로 뇌성마비, 근육병, 외상성 뇌손상 등의 질환으로 인해 저하된 상지 기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치료사 중심의 재활 훈련이 최첨단 재활로봇과 병행함으로써 소아재활 치료가 극대화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착용형 로봇(웨어러블)과 동작분석 시스템 등의 첨단 재활의료장비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국내 유일의 소아재활 분야 최고 공공병원으로 발돋음 해 나갈 계획이다.

‘로봇재활치료’ 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병원 누리집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은 재활의학과 로봇재활센터로 하면 된다


어린이병원 남민 원장은 “어린이병원은 현재도 소아장애 재활영역에서는 규모면에서나 고난이도의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 제공 면에서나 국내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라며 “기존 보행재활로봇에 이어 상지재활로봇의 도입을 통해 최첨단 재활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장애어린이의 초기재활부터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소아재활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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