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6일부터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열린다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지수 편입추진 TF 개최
편입 과제 상반기 중 70% 이행
역외 원화결제망 내년 1월 정식 운영 돌입
재정경제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DM) 지수 편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39가지 과제 중 28건을 상반기 중 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허장 재경부 2차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외환건전성협의회 겸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추진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이하 로드맵)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
외환당국은 다음달 발표되는 MSCI의 연례시장분류에서 한국 증시가 선진시장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으로 올라가고 내년 6월 선진시장 지수 정식 편입을 목표로 증시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관계 기관은 지난달 발표한 로드맵 8대 분야 39개 과제 중 현재까지 25건을 완료했고, 6월까지 3건을 추가로 추진해 상반기 중 70% 이상인 28건을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 TF를 통한 점검 이후 관계기관은 계좌·결제, 투자자 식별체계, 영문공시, 파생상품 접근성 등 시장접근성 개선을 위한 조치들을 이행했다.
국내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관련해선 내달 29일 시범거래, 7월6일 정식 거래 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역외 원화결제망은 6월 IT 테스트, 9월 시범운영, 내년 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허 차관은 "로드맵 과제들이 대부분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으며, 투자자 면담·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확인한 추가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한 보완조치를 마련해 투자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로드맵 과제 중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제도 개편방안도 확정했다. 자기명의 거래가 없이 단순 거래만 수행하는 법인·지점의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RFI 제재 관련 보고기한을 7일에서 30영업일로 연장하는 등의 개편사항을 내달 중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 개정을 통해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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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I는 세계 주요 증시를 매년 선진시장, 신흥시장, 프론티어시장, 독립시장 등 크게 네 그룹으로 분류하는데 MSCI 선진 지수는 이 가운데 선진시장의 대표적인 상장 종목을 모아 산출한 글로벌 주가지수다. 현재 한국은 신흥시장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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