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도 부산’ 자존심… BNK부산은행, 마린머니 선정 ‘올해의 딜’ 수상
HJ중공업 RG거래, 구조화금융 분야 선정
민간은행 주도 해양금융 역량 국제적 인정
부산의 향토 금융인 BNK부산은행이 전 세계 해운사와 금융기관이 주목하는 해양금융 무대의 주인공이 됐다.
BNK부산은행(은행장 김성주)은 글로벌 해양금융 전문기관인 마린머니(Marine Money)가 선정하는 'Deal of the Year Award(구조화금융 부문)'를 수상했다.
'Deal of the Year Award'는 해양금융 분야에서 거래의 구조적 완성도와 시장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 중 하나로, 글로벌 해운사와 금융기관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어워드다.
이번 수상은 부산은행이 2025년 수행한 HJ중공업 컨테이너선 신조 관련 선수금환급보증(RG) 금융 지원 거래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거래는 약 1억 6400만달러 규모로, 선박 건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매수인과 조선소 간 계약 이행을 금융으로 지원하는 구조화 금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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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거래는 기존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지원 구조를 넘어, 민간은행이 주도적으로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실행함으로써 해양금융 산업 내 민간금융 역할 확대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해양금융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실행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부산은행 노해동 해양/IB그룹장은 "이번 수상은 해양금융 분야에서 당행의 구조화 금융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해운·조선 등 지역 전략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차별화된 해양금융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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