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대표 연임 후 첫 현장 행보
이광재, 하남 7대 숙원 과제…21개 입법 제안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연임 후 첫 현장 행보로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광재 후보를 찾았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하남시 '캠프 콜번' 공여부지를 방문해 하남 지역 7대 숙원과제 입법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 기자회견에는 한 원내대표와 이 후보, 김용만 의원(하남을),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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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원내대표는 이 후보와의 인연을 언급하며 "17대 국회 때 처음 국회의원을 하면서 의정연구센터라는 의원모임을 만들어 함께 활동했다. 당시에도 이광재하면 실력 있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지사 출신인 이재명 대통령과 하남갑 출신인 추미애 경기지사 후보 그리고 국정과 도정을 두루 경험한 이 후보 등 세 사람은 원팀"이라며 "하남은 민주당이 어떻게 일하는 지방정부를 만드는지 보여주는 모델 도시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하남은 대한민국에서 가능성이 높은 도시 중 하나인 동시에 숙원이 쌓인 도시이기도 하다. 18년간 기다린 지하철, 10년 넘도록 제자리를 맴도는 교통망. 하남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며 "이 후보가 제안한 7대 숙원 입법과제를 살펴보니 전국 도심이 겪는 문제이자 여야가 따로 없는 민생 현안"이라고 했다.


그는 "원내대표로 재임하는 동안 핵심 입법이 국회를 통과하도록 노력하겠다. 지선 이후 원내대표 직속으로 '지역 숙원과제 입법 지원 TF'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관련 상임위 간사와 정책위를 묶어서 과제별로 입법 경로를 속도감 있게 검토하고 발의 법안이 원내에서 표류되지 않게 민주당이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7대 숙원 과제 중에는 이날 기자회견을 한 캠프 콜번 공여부지 같은 국공유지 활용 방안이 담겼다. 캠프 콜번은 23만4000㎡ 규모의 옛 주한미군 공여부지다. 2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개발사업이 멈췄다가 올해 2월, 우선협상자가 선정된 상황이다.


이 후보는 "하남시에는 감정가 12조원에 달하는 3000만㎡(940만평) 국공유지가 묶여 있다"면서 "국유재산법 개정을 통해 이 땅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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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선진국은 그린벨트 지정 시 보상 제도가 있는데 우리나라도 훼손된 그린벨트는 활용도를 높이고, 보존 가치가 있는 곳은 확실한 녹지대로 만들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지혜진 기자 hey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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