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선 대구시의원 역임 김규학, 민주당 후보로 대구 북구서 시의원 출마
민주당 대구시당은 김규학(62) 전 대구시의원을 영입해 대구 북구 제5선거구(관음동·읍내동·동천동) 시의원 선거에 공천했다.
김 전 시의원은 29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랜 시간 보수정당 소속으로 지역 정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북구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지금의 국민의힘에서는 더 이상 주민을 위한 정치의 가치를 기대하기 어려웠다"며 국민의힘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북구청장 선거 과정에서 불공정과 불신으로 얼룩진 경쟁, 당협 중심의 줄세우기와 힘겨루기, 주민보다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가 우선되는 현실을 직접 목격했다"며 "주민은 사라지고 기득권만 남은 정당 구조 속에서 더 이상 희망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고, 주민의 삶을 바꾸는 데 쓰여야 한다"며 "그러나 지금 국민의힘은 주민 행복보다 내부 권력 다툼과 사익 추구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에 과감히 결별하고 새로운 길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입당 배경에 대해 "민주당이 지역주의를 넘어 능력 있는 인재를 넓게 품고, 대구 정치 혁신과 세대교체를 위해 과감한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대구 북구 주민들께 새로운 선택지를 드리고, 경쟁을 통해 지역 정치를 바꾸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고자 입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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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시의원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대구 북구에서 3선 시의원을 역임했지만 올해들어 대구 북구청장에 도전하려다 탈락하자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민주당에 입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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