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생활가전·전장 매출 첫 10조 돌파
영업익 1.6조, 전년비 33%↑
구독·webOS 플랫폼 등 질적 성장
수익성도 큰 폭 개선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35,800 전일대비 4,200 등락률 -3.00% 거래량 1,519,252 전일가 140,000 2026.04.29 15:30 기준 관련기사 "환상적이었어요" 젠슨 황 딸이 찍었다…피지컬 AI로 LG와 '로봇 혈맹' 구광모 회장, '알파고' 하사비스 CEO와 회동…AI 협력 논의 [Why&Next]구글 딥마인드가 韓에 해외 첫 'AI 캠퍼스' 짓는 이유 가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고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해 저력을 보였다. 특히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동시에 분기 매출 최대치를 경신하며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3조7272억원, 영업이익 1조6737억원의 확정 실적을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역대 1분기 중 가장 높았고, 영업이익은 32.9% 급증하며 역대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호실적에 기여한 것은 생활가전, TV 등 주력 사업의 프리미엄 리더십과 B2B(기업 간 거래) 핵심축인 전장 사업의 성장이다. 생활가전(HS)사업본부와 전장(VS)사업본부의 합산 분기 매출액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B2B 매출이 6조5000억원을 기록해 전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6%까지 확대됐다. 구독 사업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한 6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수익성 기반의 질적 성장을 뒷받침했다.
사업본부별로는 HS사업본부가 매출액 6조9431억원, 영업이익은 5697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관세 영향에도 프리미엄과 볼륨존을 동시에 공략하고 온라인, 가전구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을 통해 8.2%의 견조한 수익성을 기록했다. 2분기는 제품 라인업 강화, 글로벌 사우스 공략 등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공급망 최적화, 원가경쟁력 강화 등으로 수익성 확보에도 주력한다. 홈로봇, 로봇용 부품 사업 등 미래 성장 동력 육성도 지속한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솔루션(MS)사업본부는 매출액 5조1694억원, 영업이익 371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늘었고,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프리미엄 판매 호조와 웹OS(webOS) 플랫폼 사업 성장, 마케팅 비용 효율화, 고정비 축소 등이 주효했다. 2분기에는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대응하며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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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644억원, 영업이익 2116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본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6%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의 프리미엄화와 적용모델 확대 추세에 유럽 완성차 업체의 판매 호조가 성장을 이끌었다.
공조에너지(ES)사업본부는 매출 2조8223억원, 영업이익 2485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분쟁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실적이 다소 줄었다. 향후 북미·유럽 중심의 지역 맞춤형 제품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 냉각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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