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대응체계 통합 구축 지원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를 대비해 국내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먼트와 퇴직연금 문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다뤄온 플랫폼 글라이드 운영사가 손잡았다.


28일 서스틴베스트는 글라이드 운영사 한국퇴직연금데이터와 지난 24일 기금형 퇴직연금 활성화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본격화할 경우 기업이 여러 사안에 대응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퇴직연금이 근로자 노후소득 보장을 넘어 기업의 인적자본 관리와 자본시장의 장기적 발전에도 영향을 미치는 핵심 의제로 판단했다. 특히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기업 차원의 연금 거버넌스 구축, 수탁자 책임, 장기 투자 전략 수립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가 자리 잡을 때 필요한 수탁자위원회 운영, 투자정책서(IPS) 수립, 자산배분, 디폴트옵션 설계, 운용기관 선정, 성과 모니터링, 리스크 관리, 리밸런싱, 가입자 커뮤니케이션, 의사결정 기록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한국퇴직연금데이터는 이러한 실행 영역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 도구와 운영 인프라를 제공하고, 서스틴베스트는 퇴직연금 관련 ESG 데이터, 맞춤형 투자전략 자문, 연금 거버넌스 실행 모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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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재 서스틴베스트 회장은 "기금형 퇴직연금 시대를 맞아 근로자의 장기적 자산 형성을 통한 노후소득 안정은 근로자는 물론 기업과 사회 모두에게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며 "서스틴베스트가 축적해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연금 거버넌스와 ESG 데이터 기반 장기 투자전략 자문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닐슨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는 "유럽 등 연금 선진국에서는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기업의 중요한 책임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며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는 도입 자체보다 실제 운영 역량이 중요하므로 AI 기반 실행 도구를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일관된 방식으로 연금 거버넌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주닐슨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왼쪽)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회장

영주닐슨 한국퇴직연금데이터 대표(왼쪽)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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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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