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근무 이력 허위 작성 시스템에 입력"
광주시, 비위 확인 공무원들 자체 징계 처분

휴일근무수당을 허위로 청구해 나랏돈을 빼돌린 광주광역시청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휴일근무수당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공전자기록위작 및 사기 등)로 A씨 등 광주시 소속 공무원 7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휴일 근무수당 꿀꺽" 광주시 공무원 26명 검찰 송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A씨 등은 지난해 휴일 근무 이력을 허위로 작성해 시스템에 입력한 뒤, 합산 80만 원대의 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관련 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를 바탕으로 수사에 착수했다. 당초 이 사건은 광주 서부경찰서가 담당했으나, 조사 대상 인원이 많아 광주경찰청 반부패수사대에 일부 사건이 배당됐다.

앞서 서부경찰서가 송치한 19명을 포함해 이번에 시경찰청이 넘긴 7명까지 총 26명이 검찰에 송치되면서 관련 수사는 모두 마무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의혹에 대해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 혐의가 입증된 이들을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다.

AD

광주시는 수사 과정에서 비위 사실이 확인된 공무원들에 대해 자체 징계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