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국제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석유 저장·취급시설에 대한 긴급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과거 고양 저유소 화재와 지난 2월 경산 옥외 탱크저장소 화재를 계기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화재·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고위험 구조에 대응해 사고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예방 중심 조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18일 성남 ㈜대한송유관공사와 19일 평택 한국석유공사를 잇달아 방문해 주요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조치를 강도 높게 주문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석유 저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석유 저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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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건조특보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해 사업장 주변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 소방시설 정보를 공유하는 등 공동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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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 직무대리는 "석유 저장·취급시설은 작은 실수가 대형 화재나 폭발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만큼, 작업자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 즉각 대응 역량 확보가 중요하다"며 "현장 중심 예방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도민 안전과 국가 주요 시설 보호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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