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어온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의 지분 대부분을 매각해 수익을 실현했다.

UAM 사업 발 빼는 SKT...미국 '조비' 지분 대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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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SK텔레콤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보유 중이던 조비 지분의 3분의 2, 약 67%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지분매각에 따라 보유한 조비 지분율은 기존 2.1%에서 0.7%로 낮아졌다.


SK텔레콤은 2023년 조비에 1억달러(약 1502억원)를 투자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는데, 이번에 조비 주식을 대부분 정리하며 수익 실현에 나섰다. 예상 차익실현 규모는 500억원 이상이다.

지분 매입 당시보다 매각 시점에 조비 주가가 상승한 점을 감안해 SK텔레콤이 일정 수준의 투자 수익을 실현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은 지분의 추가 매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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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매각을 SK텔레콤이 UAM 사업에서 발을 빼고 최근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사업과 본업인 통신 경쟁력 강화에 자원을 집중하려는 경영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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