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9개 섬에 4조 투입…"살고 싶은 섬으로 바꾼다"
2026~2035 섬 가꾸기 종합계획 수립
연륙교·해양레저·드론배송 등 97개 사업 추진
민간 80% 유치…관광·경제 중심 대전환
충남도가 10년간 4조 원을 투입해 도내 29개 섬을 '살고 싶은 섬'으로 탈바꿈시킨다. 도는 개발과 보전하는 '충남형 섬 발전 모델' 구축에 나선다.
도는 19일 '제2차 충청남도 섬 가꾸기 종합계획(2026~2035)'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관련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무인도인 격렬비열도를 포함한 도내 29개 섬이 대상이다.
비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충남 모두의 섬'. 목표는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성화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 ▲생태 보전 등 4대 축이다.
이 사업은 총 97개 사업에 오는 2035년까지 4조 204억 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80%인 3조 2057억 원은 민간 자본으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국비와 지방비로 마련한다.
도는 문화·관광에 3조 3807억 원, ▲정주·생활 4681억 원 ▲산업·경제 1263억 원 ▲환경·생태 453억 원 등을 투입한다.
도는 2030년까지 2조 4964억 원을 투입해 가시적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연륙·연도교 건설, 여객선 기본 운임 지원, LPG 공급 확대, 수산물 가공 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사업, 해양레저지구 조성 등이다.
또 해안 산책로, 체험형 관광 콘텐츠, 해양쓰레기 정화, 갯벌 복원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드론 배송 상용화, 격렬비열도 접안시설 구축, 원산도 해양레저센터,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단지 조성 등이 추진된다.
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섬을 단순 관광지가 아닌 '거주·경제·문화가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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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식 정무부지사는 "개발 일변도가 아닌 보전과 성장의 균형을 맞춘 것이 핵심"이라며 "정부 정책과 연계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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