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전용 프리미엄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 출시

정일택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close 증권정보 073240 KOSPI 현재가 6,190 전일대비 30 등락률 -0.48% 거래량 619,520 전일가 6,220 2026.04.10 15:30 기준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신용등급 'A+'로 두 단계 상향…실적·재무 개선 인정(종합) 금호타이어, 자율주행기업 에스유엠과 스마트 타이어 기술 융합 금호타이어, 日 슈퍼 포뮬러 라이츠 타이어 독점 공급 3년 연장 대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매출 5조1000억원 달성에 대한 자신감을 내보였다. 중동전쟁 영향에 대해서는 대체 수출선을 확보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변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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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17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크루젠 GT 프로' 출시 간담회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매출 4조7000억원을 달성하면서 금호타이어의 성장 저력을 증명했다"며 "올해 5조1000억원이라는 사상 최고 목표를 설정했으며, 이를 통해 양적, 질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5월 광주공장 화재와 미국의 관세 여파에도 북미와 유럽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와 완성차 신규 OE(신차용 타이어) 공급이 늘면서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함평공장 건설과 폴란드 오폴레에 들어설 유럽공장 신설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함평공장은 작년 12월 말 착공, 2027년 하반기에 양산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예상하며, 유럽공장은 용지 취득을 마무리하고 올 4분기에 착공해 2028년 4분기에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기존 광주공장 부지는 상업용지로 변경하기 위한 행정절차와 개발사업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세부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정 대표는 "유럽시장에서는 타이어 마모량을 줄이는 것뿐 아니라 회전저항 개선 등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소재 적용 등 다양한 규제가 예고된다"며 "경쟁 제품보다 상품성이 좋고, 상대적인 경쟁력으로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있는 만큼 유럽 공장을 확보해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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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과 관련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 물량은 타격을 받았지만, 수에즈운하로 대체 루트를 확보했다"면서 "중동 판매 비중이 7~8% 가량으로 크지 않아 매출에 큰 지장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가 상승으로 인한 원재료가 상승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 아직 뚜렷한 변화는 없다"며 "합성고무 가격도 움직일 여지가 있는데 국내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상황은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 대표는 중국 사업에 대해 "중국은 독보적인 자동차 생산 1위, 전기차 생산·판매 1위 국가로 판매 단가는 선진국이 높지만 향후 시장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며 "당장 수익성을 창출하기 어렵지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가 17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26 금호 멤버스데이’ 행사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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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금호타이어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 '크루젠 GT 프로'를 출시했다. 급증하는 SUV 시장을 겨냥해 정숙성과 승차감을 높인 제품이다. 국내 SUV 제품 중에 유일하게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등급을 획득했다. 개발 기간은 총 4년이 걸렸다.


특히 18~22인치 전 규격에서 타이어 마모 지수인 UTQG(Uniform Tire Quality Grade) 트레드웨어(Treadwear) 800을 기록, 경쟁 제품 대비 마일리지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최신 올시즌 컴파운드(고무배합물)와 내마모성 강화 컴파운드, 지그재그 패턴 디자인 등을 적용해 사계절에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내연기관 차는 물론 전기차에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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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세계적으로 SUV의 인기가 상승하고, 빠르게 전동화가 진행되는데 차 중량이 크게 늘어 타이어의 내구성과 정숙성이 굉장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승차감과 경제성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제품으로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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