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경기도에서 전국 산불의 22%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5~2024년) 도내 산불은 2673건으로 전국 최다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산림면적이 전국의 8%(51만2천ha)에 불과하지만, 1400만 인구와 도시·주거지가 산림과 맞닿아 있는 구조로, '역대 최장 건조기간'과 맞물리며 건조경보·주의보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산불 대형화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 소방재난본부는 '사전 차단'에 방점을 둔 총력 대응체계를 추진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봄철 산불 대응에 드론헬길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한다. 사진은 도 소방재난본부의 산출 대응 안내 포스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봄철 산불 대응에 드론헬길 등 다양한 장비를 동원한다. 사진은 도 소방재난본부의 산출 대응 안내 포스터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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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산불조심기간 드론 135대를 활용한 1일 2회 예방 순찰로 조기경보체계를 확립하고, 119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산림청 상황시스템과 연계한 통합 관리로 신고 즉시 현장확인 및 상황전파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전담대와 거점119안전센터를 비상 운영해 초기 단계부터 총력 대응에 나서며, 산불전문진화차 8대·소방헬기 2대 등 가용 자원을 신속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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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도 소방재난본부장 전담직무대리는 "경기도는 산불이 곧바로 도심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다"며 "드론과 헬기, 전담진압대, 119 통합상황관리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산불이 대형화 되기 전에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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