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보정계수 적용해
용적률 강화, 28가구 늘어

서울시가 제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중곡아파트 공공 재건축사업'계획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중곡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중곡아파트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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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아파트는 1976년 준공된 지상 5층 규모의 아파를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348가구(공공주택 44가구 포함)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이다. 2024년도에 해당 정비계획을 확정했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사업 시행계획을 위한 통합심의를 통과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서울시는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성 보강에 나섰다. 정비사업 활성화와 동북권 균형발전 등을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하고, 사업성 보정계수 1.95를 적용해 당초에는 없었던 허용용적률 33.15%가 반영됐다. 분양 가능 가구수는 28가구(276가구→304가구)로 대폭 늘었다. 이런 내용은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다만 위원회는 주변 도로 신호 운영체계 개선과 단지 진·출입 동선 개선을 보완 조건으로 제시했다.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중곡역과 중랑천 사이에 위치해 대중교통과 수변 접근성을 모두 갖췄다. 이번 계획에는 열린 단지와 개방형 공동이용시설을 도입해 일대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시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등 공동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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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중곡아파트 재건축은 강북전성시대를 이끌 기폭제 역할이 기대되며,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을 통해 강북권 소규모 단지의 사업성을 개선한 모델이자 공공-민간 협력의 성공 사례"라며 "노후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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