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미래 10년 '6대 군정 전략' 가동…해양치유·블루카본 선도
신우철 군수, 해양·관광·농수산·교통·복지 등 전략 제시
전남 완도군이 해양치유·해양바이오·블루카본을 앞세워 2026년 군정 로드맵을 공개했다.
신우철 군수는 4일 열린 '제333회 완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지난 12년간 완도의 백년대계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며 "해양치유와 해양바이오, 블루카본 선도 전략은 완도라서 가능한 길"이라고 말했다.
신 군수는 올해 성과로 ▲스마트 융복합 K-해양치유 허브 등 5개 핵심 사업의 정부 지역 공약 반영 ▲해양치유센터 방문객 12만 명·치유 체험 88만 명 ▲'완도 치유 페이' 130억 원 생산 유발 효과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예타 통과 ▲약산~금일 연륙교 예타 대상 선정 등을 제시했다.
국제행사 성과도 언급하며 "완도 해조류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IPCC가 해조류를 신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한 것은 큰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신 군수는 그동안 마련한 기반을 바탕으로 6대 전략을 내놓았다. 먼저 해양치유 지구 지정과 데이터 플랫폼 구축, 민간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해양치유·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 계획이다.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중심으로 연구·인증·생산 기반도 정비한다.
'치유의 섬' 브랜드 강화도 핵심이다. 섬 테마 관광 활성화, 국립완도난대수목원 조성, 국제 해양 웰니스 축제 추진 등을 통해 완도형 치유 관광 패러다임을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농수축산업은 기후 변화 대응형 체제로 전환한다. 블루카본 특화 양식, 탄소 거래 기반 구축, AI 스마트 양식 확대, 아열대 작물 재배 등 미래 대응 전략을 본격화한다.
정주 환경 개선의 핵심인 교통망 확충도 속도를 낸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추진, 약산·금일·노화·소안 연륙·연도교 건설로 섬과 육지 접근성을 대폭 높인다.
육지·도서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재생, 어촌 활력 증진, 상수도·LPG망 확충 등 생활 기반 정비도 병행된다.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복지 분야에서는 고령·청년 주거 지원, 체육시설 확충, 교육특구, 여성친화 정책 등을 확대한다.
신 군수는 "군정의 중심은 언제나 군민"이라며 "주력 산업을 고도화하고 그 성과가 군민의 삶과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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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이 제출한 2026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5% 늘어난 6,529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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