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너지’로 무장한 해남…명현관 "1% 가능성 현실로~"
내년 예산 9천90억 규모 늘려
RE100 국가산단 등 청사진 제시
전남 해남군이 AI와 에너지 신산업을 축으로 '농어촌수도' 도약을 공식화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3일 군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AI·에너지 중심의 대전환 흐름 속에서 신성장산업과 농어업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해남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명 군수는 올해를 "농어업 기반 위에 AI·에너지 산업이 결합하며 1%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온 시기"로 평가했다. 그는 "첨단산업, 미래농어업, 농어촌 인프라와 삶의 질 개선을 중심으로 군정의 발전 방향을 확실히 잡아가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에너지다. 해남군은 재생에너지특별법 제정 움직임에 맞춰 ▲RE100 국가산단 완성 ▲지산지소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화원산단 해상풍력 거점 확보 등을 묶어 '에너지자립도시 해남'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분야 청사진도 제시했다. 군은 ▲국가AI컴퓨팅센터 기반 AI산업 육성 ▲미래농어업 전환 체계 구축 ▲기후변화 대응 농업 모델 선도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스포츠도시 조성 ▲청년친화도시 정착 ▲'유라시아의 발코니' 교통망 확충 등을 내년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해남군의 내년도 본예산은 9,090억원. 올해보다 117억원(1.31%) 늘었다. 분야별로는 농림해양수산 분야가 2,941억원(32.35%)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복지·보건 2,078억원(22.86%) ▲국토개발·산업·교통 882억원(9.7%) ▲환경 787억원(8.66%) ▲일반공공행정·안전 695억원(7.66%) ▲문화·관광·스포츠 573억원(6.3%) 순으로 배분됐다. 예산안은 내달 16일 군의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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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군수는 "해남은 더 이상 대한민국의 끝이 아니다"라며 "농어촌수도로서 세계 변화의 첫 무대에 서겠다. 2026년에도 주마가편의 자세로 더 큰 도약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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