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공공비축미 매입 종료 초읽기
신형 포대·DNA 검정 첫 적용
3584t 확보
김천시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시는 2일 아포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매입 진행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올해부터 강화된 품종 기준과 포장 규격을 재차 확인했다.
2025년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해담 두 가지이며, 총 매입 규모는 3584t(산물 벼 1045t·건조벼 2073t·가루 쌀 466t)에 달한다. 산물 벼는 이미 지난달 14일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 벼는 12월 4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부터는 신형 800kg 포대 사용이 의무화되면서 기존 구형 포대는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가는 수분 13~15% 규격에 맞춰 건조한 벼를 신형 포대에 담아야 하며, 이는 저장·운송 안전과 품질 중심 매입체계 확립을 위한 조치다.
공공비축미의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한 DNA 품종검정도 강화됐다. 매입 농가의 5%를 표본 추출해 검사하며, 매입 품종 외 벼가 20% 이상 섞여 있을 경우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농가의 재배·보관 단계에서의 작은 실수가 장기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품종관리 준수를 강조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조곡 40kg 단위로 산정되며, 매입 직후 40kg당 4만원이 중간정산금으로 지급된다. 최종 정산금은 쌀값 확정 후 1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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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낙호 김천시장은 "잦은 강우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더욱 세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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