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 범죄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현지에 파견된 해외봉사 단원 전원에 대한 귀국 조치를 내렸다.
이번 귀국 조치는 캄보디아 내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한 정부 차원의 여행경보 상향 검토와 정부 합동대응팀 급파에 따라 봉사단원들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귀국 대상은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캄보디아 파견인원으로 34명이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1일 경기청년 기후특사단 34명을 여행경보 1단계지역인 캄보디아 시엠립과 캄퐁스페우에 파견했다.
여행경보 1단계(남색경보) 지역은 '여행유의' 단계로 스위스, 싱가포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등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많은 선진국가들이 포함돼 있다.
경기도는 도착 직후인 11일부터 봉사단 안전에 대해 외교부 차원의 협조요청을 하고 안전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봉사 활동지역은 안전한 상황이고, 단원 전원이 건강한 상태로 일정을 정상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나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조기귀국을 결정했다"며 "귀국 단원에게는 향후 재파견 기회부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19~39세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봉사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서 나무심기, 환경교육, 기후행동캠페인, 문화교류 등 기후행동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캐리어 끌고 한국 갔다 와야겠네"…'5㎏에 4만650...
마스크영역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감히, 격 떨어지게" 샤넬 걸치던 콧대…'2000원 중국 옷'에 우르르 [World Photo]](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209251414093_1762907114.jpg)








![김장철 다가오는데…김장 비용 10% 줄어도 고민은 여전[주머니톡]](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310572416336_1762999044.jpg)





![[시시비비]병원 압박만으론 응급실 뺑뺑이 해결 못 해](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407384039910A.jpg)
![[기자수첩]숙취에 직면한 K-주류산업](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410235220247A.jpg)
![[에너지토피아]해상풍력의 세 마리 토끼 잡기](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269/2025111410540332536A.jpg)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