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는 100여 개의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했다. 시의회의 3년 연속 수상은 지방의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이 디지털 소통과 홍보의 모범사례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시의회는 조례와 예산 등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의회 의정을 웹툰, 숏폼, 캐릭터 콘텐츠로 풀어내며 시민 공감형 방식으로 접근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터뷰 등 혁신적인 시도가 높이 평가받았다.
현재 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며, 데이터 기반 콘텐츠 전략으로 총 구독자 10만명, 연간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 숏폼, 웹툰, AI 인터뷰 콘텐츠 등으로 시민 참여와 공감도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인 ‘소다팝챌린지’는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pop 데몬 헌터스의 댄스 숏폼 영상에 맞춰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애니메이션 속 서울 명소를 직접 탐방한 내용이다. 의원과 직원들이 동시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시의원챗터뷰’는 AI와의 대화를 통해 시의원의 인간적인 면모를 유쾌하게 담아내는 인터뷰 숏폼으로, 친근한 의회 이미지를 구축했다. ‘위클리의회온’은 매주 주요 활동을 요약 전달하며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회의 현장을 역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조례숏폼’과 인기 인스타툰 작가 ‘새나곰’과의 협업 웹툰은 조례 내용을 생활 속 사례로 풀어 시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재미있고 트렌디한 SNS 콘텐츠로 시민 곁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2011년부터 개최돼 공공기관과 기업의 SNS 소통 성과를 평가, 시상하는 행사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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