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 정상에서 사진 촬영
근처에서 흡연 하기도

제보자가 지난 12일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분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다며 제보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제보자가 지난 12일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분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고 있다며 제보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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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2회를 맞이한 신라문화제에서 방문객들이 고분 위에 올라가고, 근처에서 흡연을 하는 등 몰상식한 행태가 확인돼 공분을 사고 있다. 올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규모를 키워 개최한 만큼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충분한 안내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는 능 위로, 아빠는 촬영 중…경주 신라 고분 훼손 논란'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게재됐다. 경주에서 촬영했다고 전한 제보자가 올린 사진을 살펴보면 능 위에 아이 올라가 있고, 아빠로 보이는 남성은 아래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같은 날 경주 축제에서 시민들이 공원 내 흡연을 하고 있다는 제보도 확인됐다.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단체 관광객과 한국 관광객 할 것 없이 고분 옆 벤치와 연석 등에 걸터앉아 흡연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제보자가 지난 12일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분 근처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며 제보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제보자가 지난 12일 경주 신라문화제에서 관광객들이 고분 근처에서 흡연을 하고 있다며 제보한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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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는 "11일 축제 날, 능 위에 올라가는 사람들과 공원 곳곳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았다"라며 "시청에 연락했지만 '어쩔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경찰도 있었지만 단속은 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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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안전 의식이 없다", "천년역사의 능에 올라가는 것에 모자라 흡연까지 하나", "문화유산을 깎아내리는 행위들은 강력하게 단속하고 처벌해야 한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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