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위원장 취임식…스키즈·르세라핌 공연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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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이끄는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1일 출범한다. 그는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음악계 인사가 장관급 직책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출범식은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가 사전 비공개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문화체육관광부·청와대 고위 관계자, 주요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식 초대 인원은 270명 규모로, 일반 시민 일부도 신청을 통해 현장에 함께한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축제형'으로 기획했다. 무대에는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와 르세라핌이 올라 축하 공연을 펼친다. 출범식은 한국 대중문화의 비전을 보여주는 장으로 꾸려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페이스북 글에서 "K팝, K드라마, K무비, K게임 등 자랑스러운 우리 대중문화가 세계 무대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라며 "K컬처의 새로운 시대가 펼쳐지는 순간을 기념해 달라"고 전했다.


오랜 기간 프로듀서이자 경영인으로 활동하며 세계 시장을 경험한 박진영이 정책의 전면에 나서게 됐다. 그는 출범을 앞두고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느낀 지원 방안들을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며 "후배 아티스트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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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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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이재명 정부가 내세운 'K컬처 300조원 시대' 비전의 실행 기구다.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돼 K팝·드라마·영화·게임 등 전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 컨트롤타워를 표방한다. 민간 전문가와 정부 부처를 함께 참여시켜 정책·산업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번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니라, 국가 전략 차원에서 대중문화를 육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대통령은 "대중문화교류위는 문화산업계를 이끄는 리더들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이라며 "문화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대한민국을 진정한 글로벌 문화강국으로 이끄는 데 크게 이바지하리라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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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연내 운영 규정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핵심 사업 과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해외 협력 프로젝트나 시범 사업을 통해 본격적 업무를 시작한다. 정부는 콘텐츠 지원을 K팝 중심에서 드라마, 영화, 게임까지 확장하겠다고 강조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대중문화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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