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원에 168㎡ 규모…전시실·영상실·수장고 등 갖춰
고문서 700점, 민속품 300점 등 1000여점 유물 보관

경기도 광명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광명역사관'이 다음 달 문을 연다.


광명역사관은 광명시 하안동 683 소재 광명문화원 2층에 168㎡ 규모로 마련됐다. 이곳에는 지역의 역사적 사실, 인물, 사건, 발자취를 기록·보존하고 전시·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다음달 광명문화원 내에 문을 여는 '광명역사관' 내부. 광명시의 인물, 사건, 역사적 사실 등을 담은 1000여 점의 유물을 갖추고 있다. 광명시 제공

다음달 광명문화원 내에 문을 여는 '광명역사관' 내부. 광명시의 인물, 사건, 역사적 사실 등을 담은 1000여 점의 유물을 갖추고 있다. 광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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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은 ▲상설전시실 ▲보이는 수장고 ▲실감영상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시민들이 기증·기탁한 고문서 700점과 민속품 300점 등 총 1000여 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방문객은 ▲경산 정원용이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궤장(의자와 지팡이) ▲정인승 초상화, 김대덕 묘의 출토 명기(明器) ▲설월리 마을 최호천 지사 가옥 홍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역사관에서는 전국 최초로 정원용 초상화 복제품이 전시된다. 정원용 초상화는 광명문화원 신상훈 학예사가 지난해 후손의 집에서 발견했으며, 서울역사박물관에 기증한 이후 아직 한 번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정조친제민회묘시사실 현판(正祖親祭愍懷墓時事實 懸板)' 복제품도 전시한다. 이 현판은 정조 임금이 민회빈 강씨의 무덤인 영회원에서 직접 제사를 지냈다는 사실을 기록한 유물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역사관은 평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며, 광명문화원에 사전 예약하면 단체 관람도 가능하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하면 전문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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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 세대가 광명시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광명역사관을 의미 있는 공간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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