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613억원 투입…26개 공모 사업 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10월 말까지 2026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국제교류 사업은 오는 10월21일까지, 창작산실·창작주체 등 주요 사업은 10월3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아르코는 현장 요구와 10월 추석 연휴 일정을 고려해 접수기간을 기존 24일에서 38일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다년 지원을 확대해 예술인들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르코는 내년에 예산 613억원을 투입해 26개 공모 사업을 지원한다. 단계별 지원(예비-진입-창작/발표-안정/기반-국제교류)을 통해 예술 생태계 전반에 걸쳐 균형 있고 지속가능한 지원을 추진한다.


예비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현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예술대학의 현장연계지원, ▲예술단체의 현장발표지원이 이뤄지고, 문화예술계를 이끌 주역을 육성하기 위한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예술기반 청년일자리지원(문화예술 연수단원지원)이 추진된다.

▲창작산실, ▲어린이청소년을위한예술지원을 통해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프로젝트별 창작 활동 지원을 이어가며, ▲대한민국공연예술제 지원으로 우수 공연예술의 발표 기회를 넓히고 국민의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창작주체 사업은 예술단체의 자생력 제고를 위한 안정적인 창작 활동과 중장기적 기반을 마련한다.

예술위, 2026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 접수
AD
원본보기 아이콘

K컬처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부응하고 예술인들의 해외 진출 및 국제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레지던시참가지원, ▲국제협업지원, ▲아르코 사업 연계 해외진출지원, ▲인바운드국제협력강화 지원이 추진된다.


우수 문학 작가를 지원하는 ▲문학작가펠로우십, 지역의 기초예술 우수 작품을 후속 지원하는 ▲지역예술도약지원 등 일부 사업은 별도 공모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아르코는 밝혔다.


2026년에는 ▲아르코 장편소설 창작지원을 추진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문학의 흐름을 확장하고 문학적 역량이 뛰어난 작가의 장편소설 창작을 새롭게 지원한다. 예산 6억원이 신규로 편성된다. 더불어 창작을 위한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현장의 필요성과 애로가 지속됐던 ▲공연예술대관료지원과 ▲문학창작실이용지원 사업 지원 규모도 대폭 확대된다. 공연예술대관료지원 예산은 올해 25억2000만원에서 내년 51억7000만원으로, 문학창작실이용지원 예산은 5억4000만원에서 9억원으로 확대된다.


또한 ▲인바운드 국제협력강화 사업 예산도 올해 1억원에서 내년 10억원으로 크게 늘려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인바운드 레지던시 등 창작 교류 공간 운영 및 해외 창작자와의 협업 등 국내에서 진행되는 국제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국제 문화예술 담론 대응과 주도를 위해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르코는 예술인의 행정 부담을 완화하고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문예진흥기금 보조사업에 대한 자기부담금 의무 편성 비율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자기부담금을 e나라도움 시스템에 등록 후 집행해야 했던 정산 의무도 없앴다고 덧붙였다.


사업설명회는 예술인들의 지원신청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영상 안내로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사업설명회 행사장을 방문해야 참여할 수 있었던 1:1 상담도 사전 신청을 받아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주요 질의응답 중심의 FAQ설명회도 온라인 방식으로 사업별로 추진된다. 또한, 아르코 카카오톡 계정에서 모바일 챗봇을 운영하여 24시간 맞춤형 안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AD

문화예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하며 사업별 안내 영상은 아르코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트누리 및 기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