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야간시간대 지하철 탑승 순찰을 실시해 절도범 33명을 붙잡았다.


졸면서 가방을 방치하는 상황에서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벌이는 모습. 서울경찰청.

졸면서 가방을 방치하는 상황에서 절도를 예방하기 위해 순찰 활동을 벌이는 모습. 서울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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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해 9월께부터 올해 8월께까지 부축빼기(부축하면서 취객의 지갑을 빼내는 수법)범 18명, 소매치기 8명, 장물범 7명 등 33명을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7일 전동차 안 피해자 7명의 가방 속 지갑을 훔친 30대 외국인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지난 6월께 전동차 안에서 같은 수법으로 지갑을 2번 훔쳐 출국했고, 8월께 다시 입국해 지갑을 3번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훔친 지갑 속 신용카드로 82만 5128원 상당의 해외결제를 하기도 했다.


경찰은 야간시간에 범죄에 취약한 노선의 전동차 내부를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전동차 내 절도·점탈, 성범죄 등의 112신고 건수가 올해 49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급감했다. 심야까지의 신고는 4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4% 감소했고, 전동차 내 신고는 지난해 202건에서 올해 131건으로 35.1% 줄었다. 올해 지하철 내 절도·점탈 관련 112신고는 512건으로, 지난해 597건에서 14.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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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야간 귀갓길 전동차 내에서 잠시 졸거나 주취 상태에서는 소지품 관리에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은서 기자 lib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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