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버스는 공공재”…서울지역 버스비 지원 10월 전면 시행
아동·청소년·청년·어르신 대상
연간 8만~24만원 분기별 환급
9월 1일부터 신청 접수 시작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올 10월부터 ‘버스 교통비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받는다.
이번 사업은 버스를 주민 모두가 누려야 할 보편적 공공재로 재정립하며, 교통약자를 넘어 전 세대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구는 아동부터 청년,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교통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6~12세 아동, 13~18세 청소년, 19~39세 청년, 65세 이상 어르신 등 네 연령대다. 특히 19~39세 청년층을 새롭게 포함해 이동권 보장을 제도화한 점이 주목된다.
지원금은 분기별 교통카드 이용 내역을 정산해 계좌로 환급한다. 분기별 한도는 아동 2만원(연 8만원), 청소년 4만원(연 16만원), 청년·어르신 각각 6만원(연 24만원)이다. 지원은 종로 지역뿐 아니라 서울 전역과 마을버스를 이용할 때도 적용된다.
다만 국가나 광역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K-패스, 기후동행카드 등 유사 교통비 사업이나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버스비 지원과는 중복으로 지원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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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은 교통카드와 신분증,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통비 전용 홈페이지(jongnobus.kr)에서 할 수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 대리 신청이 가능하며, 이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대리인 신분증이 필요하다.
첫 지급은 올해 12월 하순에 이뤄지며, 10월과 11월 이용분이 정산된다. 이후에는 매년 3월, 6월, 9월, 12월 분기별로 정기 지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 버스교통비 콜센터(1644-8521), 주민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종로구 교통비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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